한라일보제주대표신문명실상부pdf.ihalla.com/sectionpdf/20190122-78092.pdf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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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대표신문 한라일보가 2019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한라일보를 포함해 일간 25개사와 주간 42개사 등 67개사를 2019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 21일 발표했다. 한라일보는 2005년 지역신문발전기 금 원년 지원대상사로 선정된 이후 12 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전국을 대표하 는 지역신문으로 입지를 다졌다. 2017 년 한해 숨고르기를 거쳐 지난해에 이 어 다시 선정되면서 제주지역 최다인 14회로 선정회수를 늘려나가게 됐다. 한라일보가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 지원대상사로 선정된 것은 제주의 비 전과 대안을 제시하는데 최선의 노력 을 통해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 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지방자치제도 조기 정착을 위 한 지역분권 강화는 물론 주민의 삶의 향상의 토대인 사회복지서비스의 확대 증진 ▷1차산업과 2, 3차 산업간 융복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 래비전 제시 ▷세계적 자연환경가치의 제고 ▷전통문화유산 재정립과 문화예 술의 균형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 주사회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 주한 결과로 평가될 수 있다. 뿐만 아 니라 세계 속에서 제주와 제주인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려고 노력해온 등도 우선 지원대상사로 선정될 수 있 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같이 꾸준한 노력이 보태지면서 한라일보는 2015년부터 3년 연속으로 한국ABC협회 인증에서 제주지역 유 료부수 신문 1위를 유지하고, 포털 네 이버 뉴스스탠드 제휴, 한국데이터진 흥원 굿콘텐츠서비스 인증 을 획득하 는 등 제주를 대표하는 미디어로서 위 치를 굳건히 지켜나가고 있다. 2019년 우선지원대상사는 일간인 경 우 강원도민일보, 강원일보, 경기일보, 경남도민일보, 경남신문, 경남일보, 경 북매일, 경북일보, 경상일보, 광주매일 신문, 광주일보, 남도일보, 무등일보, 매일신문, 부산일보, 영남일보, 울산매 일, 전남일보, 전라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북일보, 제민일보, 중도일보, 중부매 일, 한라일보 등이다. 조상윤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도 관광분야 정책 목표를 도민과 함께 질적 성장 을 통한 명품 휴양도시 제주 실현 로 정하고 5대 핵심과제에 774억원(전 년대비 79% 증가)을 투입한다. 5대 핵심과제는 ▷지역관광 활성화 를 통한 공정관광 기반 조성 ▷개별여 행 트렌드에 맞춘 관광산업 체질개선 ▷세계인이 선호하는 MICE 목적지 조 성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마케팅으로 정책전환 및 시장다변화 ▷도민의 관 광정보 공유를 위한 관광통계 DB 구축 등이다. 제주도는 우선 공정관광 기반을 위 해 공정관광 지원조례 제정, 공정여행 지역전문가 육성, 공정관광컨퍼런스 개최, 1차 산업과 연계한 농어촌지역 관광 콘텐츠 발굴과 상품화 등 지역관 광 활성화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또 개별여행객에 비중을 둔 수용태 확립을 위해 제주관광정보센터의 상담(4개국어 12명) 및 AI기반 챗봇 을 활용한 24시간 서비스 기능을 강화 하고, 제주관광포털사이트인 비짓제 의 서비스 언어를 6개 국어에서 8 개 국어로 확대한다. 특히 예측 가능한 정책관리 및 도민 에게 양질의 관광정보 제공을 위해 빅 데이터 등에 기반한 통계 조사 분석에 대한 관광통계 DB를 구축하고 관광산 업 현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입체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고대로기자 [email protected] 제주지역 노인들이 땅값 상승 부작용 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재산 수준이 높아지면서 기초연금 수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노인들이 매년 수천명씩 발 생하고 있는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기초연금 신규 신청자는 2017년 8942명, 지난해 9045명 등 2년간 1만7987명이다. 이 중 땅값 상승 등으로 소득인정액 이 초과돼 기초연금 수급에서 탈락한 노인은 2017년 4032명, 지난해 3797명 등 2년간 총 7829명(43.52%)에 이른다. 매년 수천명의 노인들이 기초연금 신 청에서 탈락하는 셈이다. 도내 기초연금 수급률도 전국 최저 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제주지역 노 인인구는 해마다 증가하는 반면, 수급 률은 낮아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 되고 있다. 2017년 12월 기준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9만2824명으로, 수급률은 62.50 %(5만8017명)다. 반면 지난해 같은 기간 노인인구는 9만5886명으로 늘어났지만 수급률은 62.41%(5만9841명)로 전년보다 -0.09% p 줄었다. 이는 정부가 정한 기초연금 수급률 목표치 70%에 못 미치는 것이며, 전국 적인 수급률 상승세와도 반대되는 것 이다. 전국 평균 수급률은 2017년 12월 기준 65.88%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66.70%로 0.82%p 올랐다. 이런 가운데 개별 공시지가는 고공 행진 중이다. 도에 따르면 개별 공시 지가 상승률은 2015년 12.35%, 2016년 27.77%, 2017년 19.00%, 지난해 17.51% 로 급상승했다. 재산변동이 없는데도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거나 연금액이 감액되는 이 유다. 그런데도 정부는 오는 2월 공시가 격 현실화 를 이유로 시세의 60~70%인 공시지가 반영비율을 실거래가에 가깝 게 올릴 방침이어서 복지 사각 등의 부 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기초연금 공제액 기준 현실화가 시 급한 이유는 노인빈곤 문제와도 직결 되기 때문이다. 제주연구원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제주지역 독거노인 생활실태와 정책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홀몸 노인 79.4%가 기초생활보장비와 기초 연금에 의지하며 생활하고 있다. 이에 도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불 합리한 기초연금 재산공제 기준을 상 향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지만 지역 형평성 등의 문제로 수년째 명확 한 답변을 못 받았다. 도 관계자는 도내 노인들은 근로소 득보다 주택 농지 등 부동산 보유 비 율이 높아 공시지가가 오를수록 수급 률이 낮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 라면서 공시지가 현실화는 당연하지만 복지 실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복지사각에 놓인 노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재산공제 기준 상향이 시급하다 고 말했다. 이소진기자 [email protected] 8782750-2214 구독 750-2333 750-2828 2019년 1월 22일 화요일(음력 12월17일) 한국 문단의 신인들을 발굴해 온 한라일보2019년 등작가를 축하하 고제주지역 등과 함께하는 한라 문인의 밤 개최합니다. 관심 있 제주 도민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1(오후 4) : 특별 강연 2(오후 5) : 시상3(오후 6시) : 한라 문인의 밤 2019124일(목) 오후 4시 아스타 (서사129) 3층 연회장 부문 : 김윤진 [소(沼)] 부문 : 최정희 [나이테를 읽다] 설 부문 : 김변호 [리셋] 데뷔 1975년 동일보 12름다운 작가32한국일보제2수문5회 만해문11대 한국문화예술흥원 원장 학작가회의이사장 창작과비평사 편집자문위원 학작가회의 부이사장 주4 3연구소소주제 : 강연: 가현기영 문학은 순응주의가 아니라 이의 기이다 ※행사 문의 : 경영기획전략실 064)750-2543 한라겨울 풍모처럼 화창날씨를 보인 21일 한라온전모습드러냈. 한라정상구비구비 하얀 눈세상이루며 남겨울풍을연. 기자 산가 격급 한라일보 제주 대표 신문 명실상부 내 최다 14회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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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대표신문 한라일보가 2019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한라일보를

포함해 일간 25개사와 주간 42개사 등

67개사를 2019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 21일 발표했다.

한라일보는 2005년 지역신문발전기

금 원년 지원대상사로 선정된 이후 12

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전국을 대표하

는 지역신문으로 입지를 다졌다. 2017

년 한해 숨고르기를 거쳐 지난해에 이

어 다시 선정되면서 제주지역 최다인

14회로 선정회수를 늘려나가게 됐다.

한라일보가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

지원대상사로 선정된 것은 제주의 비

전과 대안을 제시하는데 최선의 노력

을 통해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

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지방자치제도 조기 정착을 위

한 지역분권 강화는 물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의 토대인 사회복지서비스의

확대 증진 ▷1차산업과 2, 3차 산업간

융복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

래비전 제시 ▷세계적 자연환경가치의

제고 ▷전통문화유산 재정립과 문화예

술의 균형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

주사회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

주한 결과로 평가될 수 있다. 뿐만 아

니라 세계 속에서 제주와 제주인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려고 노력해온 점

등도 우선 지원대상사로 선정될 수 있

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같이 꾸준한 노력이 보태지면서

한라일보는 2015년부터 3년 연속으로

한국ABC협회 인증에서 제주지역 유

료부수 신문 1위를 유지하고, 포털 네

이버 뉴스스탠드 제휴, 한국데이터진

흥원 굿콘텐츠서비스 인증 을 획득하

는 등 제주를 대표하는 미디어로서 위

치를 굳건히 지켜나가고 있다.

2019년 우선지원대상사는 일간인 경

우 강원도민일보, 강원일보, 경기일보,

경남도민일보, 경남신문, 경남일보, 경

북매일, 경북일보, 경상일보, 광주매일

신문, 광주일보, 남도일보, 무등일보,

매일신문, 부산일보, 영남일보, 울산매

일, 전남일보, 전라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북일보, 제민일보, 중도일보, 중부매

일, 한라일보 등이다. 조상윤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도 관광분야

정책 목표를 도민과 함께 질적 성장

을 통한 명품 휴양도시 제주 실현 으

로 정하고 5대 핵심과제에 774억원(전

년대비 79% 증가)을 투입한다.

5대 핵심과제는 ▷지역관광 활성화

를 통한 공정관광 기반 조성 ▷개별여

행 트렌드에 맞춘 관광산업 체질개선

▷세계인이 선호하는 MICE 목적지 조

성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마케팅으로

정책전환 및 시장다변화 ▷도민의 관

광정보 공유를 위한 관광통계 DB 구축

등이다.

제주도는 우선 공정관광 기반을 위

해 공정관광 지원조례 제정, 공정여행

지역전문가 육성, 공정관광컨퍼런스

개최, 1차 산업과 연계한 농어촌지역

관광 콘텐츠 발굴과 상품화 등 지역관

광 활성화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또 개별여행객에 비중을 둔 수용태

세 확립을 위해 제주관광정보센터의

상담(4개국어 12명) 및 AI기반 챗봇

을 활용한 24시간 서비스 기능을 강화

하고, 제주관광포털사이트인 비짓제

주 의 서비스 언어를 6개 국어에서 8

개 국어로 확대한다.

특히 예측 가능한 정책관리 및 도민

에게 양질의 관광정보 제공을 위해 빅

데이터 등에 기반한 통계 조사 분석에

대한 관광통계 DB를 구축하고 관광산

업 현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입체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고대로기자 [email protected]

제주지역 노인들이 땅값 상승 부작용

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재산 수준이

높아지면서 기초연금 수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노인들이 매년 수천명씩 발

생하고 있는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기초연금

신규 신청자는 2017년 8942명, 지난해

9045명 등 2년간 1만7987명이다.

이 중 땅값 상승 등으로 소득인정액

이 초과돼 기초연금 수급에서 탈락한

노인은 2017년 4032명, 지난해 3797명

등 2년간 총 7829명(43.52%)에 이른다.

매년 수천명의 노인들이 기초연금 신

청에서 탈락하는 셈이다.

도내 기초연금 수급률도 전국 최저

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제주지역 노

인인구는 해마다 증가하는 반면, 수급

률은 낮아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

되고 있다.

2017년 12월 기준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9만2824명으로, 수급률은 62.50

%(5만8017명)다.

반면 지난해 같은 기간 노인인구는

9만5886명으로 늘어났지만 수급률은

62.41%(5만9841명)로 전년보다 -0.09%

p 줄었다.

이는 정부가 정한 기초연금 수급률

목표치 70%에 못 미치는 것이며, 전국

적인 수급률 상승세와도 반대되는 것

이다. 전국 평균 수급률은 2017년 12월

기준 65.88%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66.70%로 0.82%p 올랐다.

이런 가운데 개별 공시지가는 고공

행진 중이다. 도에 따르면 개별 공시

지가 상승률은 2015년 12.35%, 2016년

27.77%, 2017년 19.00%, 지난해 17.51%

로 급상승했다.

재산변동이 없는데도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거나 연금액이 감액되는 이

유다.

그런데도 정부는 오는 2월 공시가

격 현실화 를 이유로 시세의 60~70%인

공시지가 반영비율을 실거래가에 가깝

게 올릴 방침이어서 복지 사각 등의 부

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기초연금 공제액 기준 현실화가 시

급한 이유는 노인빈곤 문제와도 직결

되기 때문이다.

제주연구원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제주지역 독거노인 생활실태와 정책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홀몸

노인 79.4%가 기초생활보장비와 기초

연금에 의지하며 생활하고 있다.

이에 도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불

합리한 기초연금 재산공제 기준을 상

향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지만

지역 형평성 등의 문제로 수년째 명확

한 답변을 못 받았다.

도 관계자는 도내 노인들은 근로소

득보다 주택 농지 등 부동산 보유 비

율이 높아 공시지가가 오를수록 수급

률이 낮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 라면서

공시지가 현실화는 당연하지만 복지

실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복지사각에 놓인 노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재산공제 기준 상향이 시급하다

고 말했다. 이소진기자 [email protected]

제8782호 기사제보 750-2214 구독 750-2333 광고 750-2828 2019년 1월 22일 화요일(음력 12월 17일)

매년 한국 문단의 신인들을 발굴해 온 한라일보가 2019년 등단 작가를 축하하

고 제주지역 문학인 등과 함께하는 한라 문학인의 밤 을 개최합니다.관심 있

는 제주 도민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1부(오후 4시) : 특별 강연

2부(오후 5시) : 시상식

3부(오후 6시) : 한라 문학인의 밤

2019년 1월 24일(목) 오후 4시아스타 호텔(제주시 서사로 129) 3층 연회장

시 부문 : 김윤진 [소(沼)]

시조 부문 : 최정희 [나이테를읽다]

소설 부문 : 김변호 [리셋]

데뷔 197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수상 제12회 아름다운 작가상제32회 한국일보문학상제2회 오영수문학상제5회 만해문학상

경력 제11대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원장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창작과비평사 편집자문위원민족문학작가회의 부이사장제주4 3연구소 소장

주제 :

강연자 : 소설가 현기영

문학은 순응주의가 아니라이의 제기이다

※ 행사 문의 : 경영기획전략실 064)750-2543

한라산의 겨울 풍경 모처럼 화창한 날씨를 보인 21일 한라산이 온전한 모습을 드러냈다.한라산 정상은 구비구비 하얀 눈세상을 이루며 남국의 겨울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강희만기자

부동산가격 급등에 기초연금 제외자 속출

한라일보 제주 대표 신문 명실상부

도내 최다 14회 선정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