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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평가2실 선임연구원 02) 368-5363 [email protected] 2014년은 세월호 사건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내수의류산업의 성장세가 둔화되었다. 연초 당사는 2013년 4분기에 의류지출에 대한 소비자 전망이 긍정적으로 전환된 것을 근거로 2014년 패션시장의 완만한 회복세를 전망하였다. 그러나 세월호 사고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저하됨에 따라 2014년 패션시장의 성장세는 둔화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2014년에는 글로벌 SPA의 확장, 동대문 기반의 온라인 브랜드의 성장, 해외직 구 확대 등으로 국내 캐주얼, 유아동복, 내의 복종의 외형 위축이 심화되었고, 아울렛·온라인 기업의 의복 판 매액 증가율이 백화점·소매점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유통구조별 성장세도 차별화 양상을 나타내었다. 2015년은 완만한 경기회복세에 따라 의류산업의 성장률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경기의 점진적 인 회복세, 확장적 예산편성 등에 기반하여 2015년 경제성장률 및 민간소비 성장률은 완만한 상승세를 시현 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흐름에 민감한 내수의류시장의 성장률 역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복종 경계가 사라지면서 복종 간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의류시장을 견인해 온 아웃도어와 SPA 시장의 플 레이어 수가 과거대비 증가하였고 성장 둔화가 전망됨에 따라 전 복종에서 업체간 경쟁이 보다 심화될 것으 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특정 복종 내에서도 브랜드 컨셉, 신유통 활용 등에 따라 업체별 실적 차별화가 가속 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최근 국내 의류시장을 둘러싼 대외환경이 변화하고 있으며, 특히 요우커 증가와 해외직구·병행수입 확대는 브랜드에 따라 각각 기회 요인 및 위기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2014년 중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톰보이, 태평양물산㈜의 신규등급이 부여되었으며, ㈜코데즈컴바인의 등급과 ㈜좋은사람들 및 ㈜이랜드월드의 등급전망이 조정되었다. 2014년 중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톰보 이, 태평양물산㈜에게 각각 A+(안정적), A+(안정적), BB+(긍정적)의 신규 등급이 부여되었다. 한편, SPA 및 아웃도어가 국내 캐주얼 및 내의 시장을 잠식하면서 해당 시장의 경쟁 심화와 수익성 저하로 ㈜코데즈컴바인 은 BB-(안정적)에서 B+(안정적)으로, ㈜좋은사람들은 BBB-(안정적)에서 BBB-(부정적)로 등급 및 등급전망 이 각각 하향조정되었다. ㈜이랜드월드는 2013년 상향된 배당률과 로열티율에 기반하여 개선된 수익성 및 커 버리지의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BBB+(부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등급전망이 조정되었다. 2015년 내수의류산업의 등급전망은 전반적으로 부정적이며, 주요 모니터링 요소는 소비심리 회복여부와 유통구 조의 변화 영향이다. 2012~2014년 동안 저성장기조 및 고강도의 경쟁환경 속에서 대다수 기업들이 과거대비 브랜드력의 약화, 수익성의 저하, 재무부담의 확대 양상을 나타내었다. 부진한 실적 및 과중해진 재무부담이 누적된 가운데, 2015년에도 전반적인 재무지표의 유의미한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내수의류산 업의 등급전망은 부정적으로 판단된다. 향후 업체별 수익성의 회복 속도 및 재무부담의 축소 여부 등을 관찰 하여 신용도에 반영할 계획이며, 소비심리 회복여부, 유통구조 변화의 영관찰할 계획이다. 2014. 12. 19 2015년 산업전망 내수의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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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이 희 정

평 가 2 실 선 임 연 구 원

02) 368-5363

[email protected]

2014년은 세월호 사건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내수의류산업의 성장세가 둔화되었다. 연초 당사는

2013년 4분기에 의류지출에 대한 소비자 전망이 긍정적으로 전환된 것을 근거로 2014년 패션시장의 완만한

회복세를 전망하였다. 그러나 세월호 사고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저하됨에 따라 2014년 패션시장의 성장세는

둔화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2014년에는 글로벌 SPA의 확장, 동대문 기반의 온라인 브랜드의 성장, 해외직

구 확대 등으로 국내 캐주얼, 유아동복, 내의 복종의 외형 위축이 심화되었고, 아울렛·온라인 기업의 의복 판

매액 증가율이 백화점·소매점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유통구조별 성장세도 차별화 양상을 나타내었다.

2015년은 완만한 경기회복세에 따라 의류산업의 성장률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경기의 점진적

인 회복세, 확장적 예산편성 등에 기반하여 2015년 경제성장률 및 민간소비 성장률은 완만한 상승세를 시현

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흐름에 민감한 내수의류시장의 성장률 역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복종 경계가 사라지면서 복종 간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의류시장을 견인해 온 아웃도어와 SPA 시장의 플

레이어 수가 과거대비 증가하였고 성장 둔화가 전망됨에 따라 전 복종에서 업체간 경쟁이 보다 심화될 것으

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특정 복종 내에서도 브랜드 컨셉, 신유통 활용 등에 따라 업체별 실적 차별화가 가속

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최근 국내 의류시장을 둘러싼 대외환경이 변화하고 있으며, 특히 요우커 증가와

해외직구·병행수입 확대는 브랜드에 따라 각각 기회 요인 및 위기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2014년 중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톰보이, 태평양물산㈜의 신규등급이 부여되었으며, ㈜코데즈컴바인의

등급과 ㈜좋은사람들 및 ㈜이랜드월드의 등급전망이 조정되었다. 2014년 중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톰보

이, 태평양물산㈜에게 각각 A+(안정적), A+(안정적), BB+(긍정적)의 신규 등급이 부여되었다. 한편, SPA 및

아웃도어가 국내 캐주얼 및 내의 시장을 잠식하면서 해당 시장의 경쟁 심화와 수익성 저하로 ㈜코데즈컴바인

은 BB-(안정적)에서 B+(안정적)으로, ㈜좋은사람들은 BBB-(안정적)에서 BBB-(부정적)로 등급 및 등급전망

이 각각 하향조정되었다. ㈜이랜드월드는 2013년 상향된 배당률과 로열티율에 기반하여 개선된 수익성 및 커

버리지의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BBB+(부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등급전망이 조정되었다.

2015년 내수의류산업의 등급전망은 전반적으로 부정적이며, 주요 모니터링 요소는 소비심리 회복여부와 유통구

조의 변화 영향이다. 2012~2014년 동안 저성장기조 및 고강도의 경쟁환경 속에서 대다수 기업들이 과거대비

브랜드력의 약화, 수익성의 저하, 재무부담의 확대 양상을 나타내었다. 부진한 실적 및 과중해진 재무부담이

누적된 가운데, 2015년에도 전반적인 재무지표의 유의미한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내수의류산

업의 등급전망은 부정적으로 판단된다. 향후 업체별 수익성의 회복 속도 및 재무부담의 축소 여부 등을 관찰

하여 신용도에 반영할 계획이며, 소비심리 회복여부, 유통구조 변화의 영향 등을 관찰할 계획이다.

2014. 12. 19

2015년 산업전망 내수의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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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2014년 산업 및 업계 동향

► 세월호 사건의 영향 등으로 내수의류산업 성장률 둔화

► 복종별 성장세 차별화: 국내 캐주얼, 유아동복, 내의 복종의 외형 위축 심화

► 유통구조별 성장세 차별화: 아울렛 및 온라인 기업 중심의 의복 판매액 증가율 높은 수준

의류산업은 국내 경기변동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수준으로 국내 GDP 성장률, 민간소비증감

률 등 주요 거시지표추이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내수의류시장

은 기저효과 및 경기회복세에 따라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시현하였으나, 2011년 이후 경기둔

화에 의한 소비심리위축으로 매년 성장률이 소폭 감소하는 양상이다.

2014년 ‘ 내수의류 산업전망’ 에서는 2013년 4분기에 의류지출에 대한 소비자 전망이 긍정

적으로 전환된 것을 근거로 2014년 패션시장의 완만한 회복세를 전망하였다. 그러나 세월호

사고의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저하되었고, 기대보다 국내 경제성장률의 증가가 제한적임에 따

라 2014년 패션시장의 성장률은 2013년 대비 둔화된 것으로 파악된다.

[그림 1] 패션산업 규모추이

자료: 패션시장규모조사(한국패션산업연구원 컨소시엄)

최근 의류시장의 복종별 구성 추이를 살펴보면, 과거 전통적 강자였던 여성복, 남성복 비중이

감소하고 있는 반면, 캐주얼(SPA 포함), 스포츠(아웃도어, 골프 포함), 잡화의 비중이 그 자리

를 대신하고 있다. 이는 여행, 등산, 캠핑 등 여가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젊

은 층을 중심으로 캐주얼 아이템(SPA, 스트리트 패션), 패션 잡화 등을 통해 자신의 패션 아

이덴티티를 표출하는 경향이 짙어짐에 따라 복종별 성장성이 상이해진 것에 기인하고 있다.

여성복 시장은 소비양극화 현상에 의해 온라인·SPA 브랜드와 해외 고가 브랜드로 수요가 집

중되고 있으며, 일상복의 캐주얼라이징 현상으로 백화점 유통을 중심으로 하는 국내 여성복

의 시장 입지가 축소되고 있다. 남성복 역시 젊은 층은 정장세트보다는 단품 구매 경향이 늘

어나고 있으며, 중장년층에서는 스포츠 및 골프웨어가 주요 아이템으로 성장함에 따라 전통

적인 남성복의 판매가 과거대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여성복 및 남성복 브랜드들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서브 브랜드 런칭, 정장제품의 스타일리쉬화 등의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

으나, 단기간 내 성장 정체를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2011년 이후

패션시장의 성장둔화

2014년, 패션산업의

회복 예상되었으나 세월호

사건 등으로 성장률 감소

복종별 성장률 상이

캐주얼라이징에 따른 여성

복 및 남성복 비중의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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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복종별 실적 추이 (단위:%)

복종 업체 수 2009 2010 2011 2012 2013 13.09 14.09

전체 102개/22개 매출증가율 10.5 16.6 15.2 4.3 3.4 -3.5 1.8

13년 205,418억원/11,829억원 영업이익률 7.6 8.7 7.9 6.3 5.8 3.0 2.6

여성복 23개/4개 매출증가율 5.3 10.3 14.3 0.3 -0.1 -1.6 10.2

13년 28,909억원/1,240억원 영업이익률 6.5 7.1 6.6 4.7 4.3 4.9 3.3

남성복 6개/3개 매출증가율 4.4 14.5 8.5 5.5 3.3 -3.0 15.5

13년 7,673억원/471억원 영업이익률 4.6 6.9 6.1 5.2 6.1 -1.9 1.6

캐주얼 15개/3개 매출증가율 5.8 11.9 7.1 -3.1 -4.3 -10.1 -8.1

13년 19,509억원/502억원 영업이익률 3.3 5.3 5.2 2.1 2.6 -1.9 -4.8

Global SPA 3개 매출증가율 89.5 96.1 40.6 43.0 30.7 - -

13년 10,440억원/867억원 영업이익률 6.4 11.0 11.5 11.0 8.3 - -

스포츠 8개/2개 매출증가율 13.7 21.9 14.2 4.7 2.8 -5.2 4.3

13년 23,989억원/1,127억원 영업이익률 6.6 7.0 6.4 6.1 4.7 2.4 2.2

아웃도어 5개/- 매출증가율 23.2 25.0 32.9 18.6 15.1 - -

13년 13,375억원/1,105억원 영업이익률 17.6 20.6 18.9 14.9 14.3 - -

유아동 5개/2개 매출증가율 8.6 13.4 7.6 -1.2 -3.3 -4.1 -19.6

13년 5,719억원/160억원 영업이익률 6.7 6.4 6.5 3.9 2.8 4.4 -4.3

내의 8개/4개 매출증가율 20.1 11.4 10.9 6.1 -2.5 -7.4 -2.5

13년 10,910억원/ 675억원 영업이익률 7.3 9.1 8.4 7.4 6.2 3.0 3.1

잡화 13개/- 매출증가율 2.7 15.9 9.7 6.1 6.9 - -

13년 18,015억원/1,377억원 영업이익률 7.2 7.8 7.0 6.5 7.6 - -

해외명품 7개/- 매출증가율 33.7 12.9 16.8 4.8 2.4 - -

13년 9,848억원, 1,245억원 영업이익률 15.4 16.7 15.9 12.8 12.6 - -

주1: 업체수는 ‘연도별 실적을 공시하는 기업 수 / 분기별 실적을 공시하는 기업 수’ 를 나타냄

주2: 2013년 기준 복종별 기업들의 합산 매출액 및 영업이익

자료: 각사 감사보고서 및 분기보고서

캐주얼 부문은 국내 캐주얼 브랜드뿐 아니라 동대문 기반의 온라인 기업, 글로벌 SPA 브랜

드 등이 포함된다. 캐주얼 부문 비중은 확대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쇼핑의 편리함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강점으로 글로벌 SPA 브랜드 및 온라인 기반의 브랜드가 급격하게 성장하는 것에

기인하고 있다. 반면, 다수의 국내 캐주얼 브랜드는 매출액이 감소하는 등 위축되고 있는 모

습으로 독특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유한 기업만이 양호한 실적을 시현하고 있다.

스포츠시장 내 한 축인 아웃도어 시장은 2013년의 시장규모가 6.9조원(성장률: 25.1%), 2014

년 시장규모가 8조원(성장률: 16.0%)으로 추산되는 등 타 복종 대비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다. 그러나, 과거대비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고, 경쟁심화에 의한 할인판매가 이루

어지는 등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 스포츠 의류시장에서는 브랜드력이 매

우 우수한 글로벌 브랜드의 한국법인을 중심으로 우수한 실적을 시현하고 있다.

유아동복시장은 구조적인 저출산 기조로 수요가 정체되어 있는 가운데, SPA 및 아웃도어 브

랜드의 아동복 라인 런칭으로 시장이 일부 잠식되었고, 주고객층인 3~40대 여성층의 온라인

쇼핑몰 및 해외 직구 이탈로 유아동복 전문업체의 입지가 축소되고 있는 모습이다.

내의시장은 유니클로 등 SPA 의 이너웨어 확장과 아웃도어의 기능성 내의 확대로 타복종의

내의업계 잠식이 지속되었다. 기존 내의업체 중에서는 홈쇼핑 등을 기반으로 하는 중소업체

가 크게 성장하였으나, 대리점을 주요 유통채널로 전통적인 국내 브랜드를 전개하였던 상위

업체들의 경우 외형 위축이 심화되었다.

SPA 및 온라인 브랜드의

선전으로 캐주얼 부문

비중의 확대추세 지속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 둔

화, 글로벌 브랜드 중심으

로 스포츠의류 실적 호조

유아동복: 저출산 및 해외

직구 등으로 실적 저하

내의: SPA, 아웃도어 등의

시장 잠식, 홈쇼핑 기반

브랜드의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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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복종별 비중 추이 (단위:%)

자료: 패션시장규모조사(한국패션산업연구원 컨소시엄)

가방, 신발 등 잡화 부문은 패션시장 내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이는 시장 양극

화에 의해 일반 의류의 경우 저가(Trading down)제품 위주로, 잡화 및 외투류의 경우 고가

(Trading Up) 제품군으로 소비자의 수요가 집중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제화 시

장 또한 일상복의 캐쥬얼라이징 열풍과 스포티즘 트렌드에 따라 슬립온(Slip-on)과 스니커즈

로 대표되는 라이프스타일 신발의 수요가 확대되었다.

한편, 최근 국내 소비자들은 동일한 상품에 대하여 유통경로별로 가격을 비교한 후 구매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쇼핑이 편리하고 가격경쟁력이 있는 인터넷 쇼핑, 홈쇼핑 등의 무점포소

매점에서의 의복 판매액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시현하고 있으며, 백화점 대비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대형마트(아울렛 포함)에서의 의복 판매액 증가율 또한 비교적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백화점 및 전문소매점의 경우 무점포소매 및 아울렛 등으로 고객이 이

탈되면서 판매액 증가는 낮은 수준에 그치고 있다.

[그림 3] 유통경로별 의복 판매액지수 추이 (2010=100)

주: 대형마트 – 대형매장(백화점 제외)을 갖추고 식료품, 의류 등 각종 유형 상품을 판매하는 종합소매점, 아울렛 포함

무점포소매점 – 인터넷쇼핑, 홈쇼핑, 방문 및 배달판매 등

자료: 통계청(KOSIS)

잡화: Trading Up 소비로

중고가 제품의 수요 확대,

라이프스타일 슈즈 유행

유통경로별 의복

판매액 성장세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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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2015년 산업 및 업계 전망

► 2015년 완만한 경기회복세에 기반하여 의류시장 성장률 소폭 상승할 전망

► 수익성 소폭 개선 예상되며, 커버리지 및 레버리지의 경우 유의미한 개선 어려울 전망

► 복종 간 & 복종 내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브랜드 컨셉에 따라 업체별 실적 차별화 예상

► 중국인 여행객 증가에 따라 수혜 & 해외직구, 병행수입에 의한 타격 공존 예상

글로벌 경기의 점진적인 회복세, 확장적 예산편성(2014년 대비 20조원 증액) 등에 기반하여

2015년의 경제성장률은 2014년 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간소비 성장률은 취업

자수 증가에 따른 가계의 실질구매력 확대, 2015년 정부예산안 중 기초연금, 생계급여 등 복

지예산 증액을 통한 저소득 가계 중심의 소비여력 증대에 기반하여 전년보다 다소 증가할 것

으로 판단된다. 다만, 경제대책을 제외하면 국내 경기회복 모멘텀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며,

가계부채부담 등 소비회복 제약요인이 존재하고 있어 증가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표 2] 거시경제지표 전망 (단위: %)

구분 경제지표 2010 2011 2012 2013 2014e) 2015 e)

한국

GDP 성장률 6.5 3.7 2.3 3.0 3.5 3.9

내수부문 순성장 기여도 3.2 2.1 0.7 1.4 2.1 2.2

수출부문 순성장 기여도 3.1 1.5 1.6 1.5 1.4 1.6

민간소비 성장률(실질) 4.4 2.9 1.9 2.0 2.0 3.5

소비자물가상승률 3.0 4.0 2.2 1.3 1.4 2.4

고용률 58.7 59.1 59.4 59.5 60.2 60.7

가계대출/가계총처분가능소득(%) 113.2 116.1 117.6 119.2 - -

세계 경제성장률 (IMF) 5.4 4.1 3.4 3.3 3.3 3.8

미국 경제성장률 (IMF) 2.5 1.6 2.3 2.2 2.2 3.1

유로 경제성장률 (IMF) 1.9 1.6 -0.7 -0.4 0.8 1.3

중국 경제성장률 (IMF) 10.4 9.3 7.7 7.7 7.4 7.1

자료: 한국은행 경제전망보고서, IMF

[그림 4] 소비자동향지수 추이

주1: CSI=[(매우 좋아짐x1.0+약간 좋아짐x0.5-약간 나빠짐x0.5-매우 나빠짐x1.0)/전체 응답 소비자수x100] +100.

자료: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2015년 국내 GDP

성장률 및 민간소비

증가율, 소폭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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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5] 수익성 추이 [그림 6] 커버리지 및 레버리지 추이

주: 한국기업평가의 유효신용등급 보유 중인 패션업체 기준

내수의류 5개사–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톰보이, 좋은사람들, 쌍방울, 코데즈컴바인 등 내수의류 사업 중심 업체

기타포함 8개사– 내수의류 5개사, 이랜드월드(중국으로부터 로열티 수익 포함), 신성통상·신원(OEM 사업 병행)

자료: 각사 IR자료 및 공시자료, 한국기업평가 전망.

거시경제지표가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6개월 후 의류비 지출을 전망하는 의류

비지출전망CSI도 2014년 3월 이후 100이상을 지속하는 등 경기흐름에 민감한 내수의류시장

의 성장률 역시 2014년 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에 점진적인 소비심리의 회복이 예상됨에 따라 2014년에 비해 업계 전반의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나, 개선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상당수 회사

의 재고자산이 증가세에 있으며, 일부 패션회사들의 경우 건물 투자에 의한 Capex 지출이 예

상됨에 따라 커버리지 및 레버리지 수준 역시 유의미한 개선을 이루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림 7] 아웃도어시장 성장률 추이 [그림 8] SPA시장 성장률 추이

자료: 업계자료 주: 유니클로, 자라, H&M, 스파이시칼라 합산

자료: 감사보고서

여성복, 남성복, 내의, 아동복 등 전통적 복종은 SPA와 아웃도어에게 시장을 잠식당하고 있어

2000년대 후반부터 이어져 온 복종간 성장성 및 수익성의 차별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류시장 성장률

소폭 상승 전망

업계 전반 수익성 소폭 개

선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

며, 커버리지 수준 또한 유

의미한 개선 어려울 전망

복종간 차별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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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까지 의류산업 전반을 견인해 온 아웃도어와 SPA의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성장률이 둔화되었고, 신규 브랜드 진입이 이어짐에 따라 업계 내 경쟁이 심화된 것으로 판단

된다. 특히, 아웃도어 시장은 2014년부터 실적이 부진한 일부 중소형 브랜드에 대하여 브랜드

철수가 이루어지고 있는 등 과거와 같은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유지하기에는 어려움이 따

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해외 브랜드의 진입 및 기존 브랜드의 서브 라인 런칭으로 복종 내 경쟁 또한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만, 최근 위축되고 있는 국내 여성복에서도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제2

의 도약기를 실현하고 있는 기업(신세계톰보이: 톰보이)이 출현하고 있으며, 국내 캐주얼에서

도 온라인 유통을 기반으로 백화점까지 진출하는 기업(난다: 스타일난다)이 나타나는 등 독특

한 브랜드 컨셉, 신유통 활용 등을 바탕으로 업체별 실적 차별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 입국하는 중국인 여행객의 수가 2012년 284만명, 2013년 433만명, 2014년 10월 누적

기준 525만명에 달하는 등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3년 기준 중국인 여행객 1인의

쇼핑 경비가 개별 여행객의 경우 1,431.3달러, 단체 여행객 1인의 경우 1,220.9달러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 여행객의 주요 쇼핑 품목에서 1위가 향수 및 화장품, 2위가 의류 제품임

을 감안할 때 앞으로도 한류 드라마에 노출된 패션 브랜드, 한류 모델로 광고 중인 패션 브랜

드 등 일부 브랜드의 수혜가 예상된다.

반면, ‘ 해외직구’ 나 ‘ 병행수입’ 을 통하면 국내 마케팅 비용, 재고 비용 등이 포함되지 않

아 국내 패션기업에서 정식 수입되는 제품보다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경우가 존재하고

있어, 해외직구 및 병행수입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해외직구를 예를 들면,

매년 전자상거래물품의 수입액과 수입건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고, 2013년 기준 전자상거

래 수입물품 중 의류가 10.2%, 핸드백 및 가방이 11.4%, 신발이 6.7%로 패션제품이 차지하

는 비중이 28.4%에 달하고 있어 향후 관련 시장이 계속 확대되는 경우 정식수입제품 및 국

내 브랜드의 실적에 일정 수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 9] 중국인 여행객 입국수 [그림 10] 해외직구 수입동향

주: 중국관광객 입국수는 관광, 상용(업무 방문), 공용(공

무, 협정), 유학연수 목적 입국을 포함, 외교, 방문동

거, 거주, 군인 및 영주 자격 입국은 제외

자료: 한국관광연구원

주: EMS(전자상거래물품 포함)로 반입되는 건 중 현장 면

세된 건은 통계 확인 안 됨

자료: 나라지표 ‘전자상거래물품 반입동향’

아웃도어와 SPA, 시장

포화로 성장률 둔화 예상

브랜드 컨셉, 신유통 활용

등을 바탕으로 업체별 실

적 차별화 예상

중국인 여행객 증가에 의

한 일부 브랜드 수혜 예상

해외직구·병행수입 증가로

경쟁관계에 있는 정식수입

업체 및 국내 브랜드의 실

적 일정수준 타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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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신용등급 추이 및 전망

► 2014년 중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톰보이, 태평양물산㈜의 신규등급 부여

► 2014년 중 ㈜코데즈컴바인의 등급 조정, ㈜좋은사람들 및 ㈜이랜드월드의 등급전망 조정

► 2015년 수익성의 회복 속도와 재무부담의 확대 수준를 고려하여 업체별 신용도 점검

2014년 12월 19일 기준 당사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톰보이, ㈜이랜드월드, ㈜신원,

신성통상㈜, ㈜쌍방울, ㈜좋은사람들, ㈜코데즈컴바인 등 패션업체 8개사, ㈜영원무역, 태광실

업㈜, 태평양물산㈜ 등 의류제조업체 3개사 등 총 11개사의 유효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2014

년 중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톰보이, 태평양물산㈜에 신규등급이 부여되었으며, 호전

실업㈜의 등급이 소멸되었다.

[표 2] 업체별 신용등급 추이

업체명 구분 2012.12 2013.12 2014.12

패션업

㈜신세계인터내셔날 장기 A+/S

단기 A1 A1

㈜신세계톰보이 장기 A+/S

단기

㈜이랜드월드 장기 BBB+/S BBB+/N BBB+/S

단기 A3+ - A3+

㈜신원 장기 BBB+/S BBB/S BBB/S

단기

신성통상㈜ 장기 BBB-/S BBB-/S BBB-/S

단기

㈜쌍방울 장기 BBB-/S BBB-/S

단기

㈜좋은사람들 장기 BBB-/S BBB-/S BBB-/N

단기

㈜코데즈컴바인 장기 BB-/S BB-/S B+/S

단기

의류

제조업

㈜영원무역 장기 A+/S A+/S A+/S

단기

태광실업㈜ 장기 A/S A/S

단기

태평양물산㈜ 장기 BB+/P

단기

주: 1. 한국기업평가 유효등급 기준

2. 2014년 신용등급은 12월 19일 기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 등 매우 우수한

계열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우수한 브랜드력 및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

으며, 수익성은 다소 열위한 수준이나 레버리지 지표 등 전반적인 재무항목이 우수한 수준이

2014년 12월 기준,

패션업체 8개사, 의류제

조업체 3개사 등 총 11

개사의 유효등급 보유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

계톰보이, 태평양물산의

신규등급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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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최근 수익성이 다소 저하되었으며 Capex투자에 의한 차입부담이 확대되고 있으나, 신규

브랜드 편입에 의한 외형 성장 전망과 신세계그룹의 우수한 대외신인도 등을 반영하여

A+(안정적)의 기업신용등급이 부여되었다.

한편, ㈜신세계톰보이의 제54회 무보증사채에 대하여 최대주주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

급보증을 제공함에 따라 A+(안정적)의 장기등급이 부여되었다.

태평양물산㈜는 OEM사업의 생산효율성이 열위하나 거래처 브랜드력, 교섭력, 기술력 등 제

반의 사업항목이 양호한 수준이고, 차입금에서 유산스의 비중이 높아 금융비용 커버리지 수

준은 양호하나 수익성 및 차입금 커버리지 지표가 미흡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최근 아웃도

어시장의 성장을 바탕으로 우모가공사업이 높은 성장세를 시현하였으며, 원가효율성 제고를

바탕으로 커버리지가 개선될 전망인 점을 반영하여 BB+(긍정적)의 장기등급이 부여되었다.

등급 또는 등급전망이 변동된 업체는 ㈜코데즈컴바인, ㈜좋은사람들, ㈜이랜드월드이다. ㈜

코데즈컴바인은 국내 캐주얼 복종의 위축과 브랜드 관리능력의 저하, 외형감소 및 영업적자

기조 등이 반영되어 BB-(안정적)에서 B+(안정적)으로 등급이 하향조정되었다.

㈜좋은사람들의 경우 내의시장의 경쟁 심화로 수익성 수준이 저하될 가능성을 반영하여

BBB-(안정적)에서 BBB-(부정적)으로 등급전망이 하향조정되었다. 한편, ㈜이랜드월드는

2013년 상향된 배당률 및 로열티율에 기반하여 개선된 수익성 및 재무커버리지의 유지가 가

능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BBB+(부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등급전망이 조정되었다.

2015년 내수의류산업(패션산업)의 전반적인 등급전망은 부정적이다. 2012~2014년 동안 아웃

도어, 글로벌 SPA, 온라인 기업 등을 제외한 전통적인 패션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의 경우 저

성장기조 및 고강도의 경쟁환경 속에서 과거대비 브랜드력의 약화, 수익성의 저하, 재무부담

의 확대 양상을 나타내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부진한 실적과 과중해진 재무부담이 누적된

가운데, 2015년에도 전반적인 재무지표의 유의미한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산

업의 등급전망은 부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경기의 완만한 회복세가 전망되어 경기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의류산업의 경우 성장

률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업체별 브랜드력, 브랜드 관리능력, 유통구조의

효율성 등에 따라 개별업체 간 실적 차이가 존재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익성의 회복 속도, 재

무부담의 축소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용도에 반영할 계획이다.

코데즈컴바인 등급조정,

좋은사람들과 이랜드월

드의 등급전망 조정

2015년 내수의류산업

등급전망 부정적

업체별 수익성 회복

속도, 재무부담 축소

여부 등 관찰하여

신용도 반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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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주요 Credit Issue

▶ 경기상황 및 소비심리 동향

의류산업은 내수경기변동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수준이다. 2014년 경제성장률은 2013년 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나, 세월호 사건 영향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민간소비 증

가율은 2013년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소비심리침체에 따른 내수의류산업의 성장세

는 둔화기조가 계속되고 있다.

2015년의 경우, 2014년 3월 이후 의류비지출전망 CSI가 100이상을 지속하고 있으며 경제성

장률 및 민간소비 성장률 역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소비심리의 개선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다. 2015년 내수의류산업의 전반적인 업황 회복을 위해서는 경기상황 및 소비심

리의 개선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내수경기회복의 속도 및 수준에 대한 모니터링을 이어

갈 계획이다.

▶ 유통구조 변화에 따른 업체별 영향

과거에는 소비자들이 의류제품 구매시 백화점 또는 가두점을 선호한 반면, 최근에는 보다 합

리적인 가격대의 제품 구매가 가능한 아울렛 또는 온라인을 통한 쇼핑으로 유통채널을 변경

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브랜드 제품에 대해서도 정식 수입제품의 구매뿐 아니라, 해외직구

및 병행수입을 통한 구매가 증가하면서 유통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유통구조의 변화로 백화점 유통 기반의 브랜드 실적이 저하되거나, 신생 온라인 브랜드가 성

장하는 등 유통구조별 실적 차별화가 발생함에 따라 유통구조 변화 양상에 따른 업체별 영향

정도에 대한 관찰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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