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서울랜드 국내 최초 친환경 무동력 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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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년 문을 연 서울대공원이 그동한 변화된 경제여건과 시민들의 수준 높은 여가공간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개장 30 년 만에 변신을 시도한다. 서울대공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 동물원(242만m²), 서울랜드(81만7 천m²), 캠핑장(13만2천m²) 등이 포함 된 종합 공원이다. 창경원에 있던 동물 원, 놀이시설 등을 지금의 위치로 옮겨와 ‘84년 문을 연 이래로 올해 개장 31주 년을 맞았다. 우선, 연간 220만명(2014년 기준)이 찾는 서울랜드는 2017년 5월 이후 민 간자본을 유치, 30년 이상된 노후한 놀 이기구를 단계적으로 철거하고 국내 최 초의 친환경 무동력 테마파크로 조성한 다. 동물원은 전문인력을 충원해 내실을 다지고 중기적으로 서울대공원에서 동물 원을 분리, 별도 조직화하고 광진구 어린 이대공원 동물원과 통합 운영도 검토하 되 장기적으로는 국가 또는 독립조직 형 태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전시와 연구가 어우러지는 ‘토종동 물지구’와 ‘종보전지구’를 조성해 종보 전 허브 기능을 강화하고, 우리에 가둬놓 는 현재의 동물 전시가 아닌 동물 특성을 반영한 서식지 환경을 갖춘 친환경 동물 사를 단계별로 조성해 동물복지를 실현 한다. 서울대공원 내 400ha 시유지에는 인 근 청계산의 풍부한 숲자원을 활용한 ‘서 울형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 여기에는 치유센터, 명상센터, 치유정원 및 숲길 등이 들어서고, 국내·외 방문객을 위한 유스호스텔도 유치한다. 최근 캠핑 트렌드 확산에 발맞춰 현재 운영 중인 제1캠핑장에 이어 제2캠핑장 을 서울랜드 사무실 부지 뒤편에 신규 조 성한다. 리프트(서울대공원 입구~동물원)는 노후화되고 장애인, 노약자 이용이 어렵 고, 계절·날씨 제한이 있던 점을 개선해 곤돌라로 교체한다. 입장료와 지원금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는 재정과 관련해서는 펀드, 기부, 운 영기금, 시민주 등으로 다양화하고, 해 외 동물원에서 시행 중인 개별후원시스 템(일반 시민이 동물, 시설, 먹이 등을 지 정 후원하는 방식)을 적극 도입해 현재 56.4%인 재정자립도를 끌어올린다. 서울대공원은 개장 30주년을 맞아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모두가 행 복한 생태문화 공원 조성’이라는 미래 비 전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전략을 이 와 같이 발표, 2016년부터 본격 추진한 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비전을 뒷받침하고 시민들 에게 쉽게 인식될 수 있도록 ‘다함께, 자 연과 하나돼’라는 슬로건도 함께 소개했 다. 비전은 4대 미션·여가·연구·교 육·커뮤니티)과 3대 전략·생생함이 가 득한 생태여가공원 조성·생동감 넘치는 체험교육과 연구를 위한 체계 구축·고 객과의 공생과 소통)으로 구성된다. 이는·분야별 민간 전문가 20인으로 구성된 서울대공원 혁신위원회의 자문· 시민 설문조사·전문가 워크숍·시민 토 론회·14곳 이상의 국내·외 동물원, 테 마파크 사례 조사 등 1년6개월에 걸친 여론수렴 끝에 수립한 것이다. 5대 전략은 동물원 개선, 서울랜드 재 조성, 생태·재생공원 구현, 시민과 공 유, 재정자립도 향상이다. 첫째, 동물원 개선은·종보전 허브 기 능 강화·동물사 리모델링·동물관람 및 편의시설 개선 등으로 추진된다. 종보전 허브로서 기능을 강화를 위해 ‘종보전지구(연구)’와 ‘토종동물지구(전 시)’를 병행 조성한다. 종보전지구는 멸종위기종, 토종동물의 번식을 보전함으로써 번식연구 및 서식 지 복원의 중추적 역할을 한다. 토종동물지구는 토종동물의 보전가치 및 생태복원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이때 국내는 물론 해외 동물원, 협회, 연구소 등과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동물교환, 혈통 공동관리 등 주요동물의 공동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서식지 보전 지원 및 자연생태계 조사연구에 지속 투 자한다. 동물이 생활하는 공간은 동물 고유의 행동 특성을 반영한 서식지 환경을 갖춘 친환경 동물사를 단계별로 조성해 동물 복지를 구현한다. 최고의 동물원에 주어지는 아자(AZ A) AZA(Association of Zoos & Aqu arium, 동물원수족관협회)인증은 운영, 재정, 동물관리, 교육, 시설 등 전반에 걸 친 위원회의 심사절차를 거쳐야 하며 인 증을 받은 동물원은 대외적으로 최고의 동물원으로 명예를 가진다. 몰입도는 높이고 피로도는 줄일 수 있 도록 관람동선을 개발하고 대공원 내부 편의시설(먹거리·쉴거리·놀거리)을 개 선한다. 둘째, 서울랜드는 공간을 8개 구역 (Zone)으로 구분하고 최대한 전기를 쓰 지 않는 무동력 놀이기구를 설치한다. 아이들이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즐기 는 에코 플레이그라운드로 만들기 위해 구역별 시설은 친환경 재료를 이용한다. 시는 ㈜서울랜드와 운영권 계약이 만 료되는 2017년 5월 이후 민간자본을 유치해 본격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서울랜드는 시설이 노후되고 단 순 오락 위주의 놀이시설 컨셉으로 국내 유사한 놀이공원과 차별화가 필요한 시 점이다. 또, 서울대공원이 추구하는 친환 경, 동물복지, 자연 등 키워드와도 맞지 않아 서울대공원의 정체성과 맞는 테마 파크로의 재조성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셋째, 대규모 개발은 지양하고 서울대 공원의 가장 큰 자산인 숲을 브랜드화해 생태·재생공원을 구현한다.·서울형 치 유의 숲 조성·유스호스텔 유치·제2캠 핑장 조성·곤돌라 설치 등이 이를 뒷받 침한다. 서울형 치유의 숲 치유의 숲은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 해 피톤치드 등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활 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숲이다. 은 도시 숲 공간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 램 확대 필요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청계 산의 풍부한 자연자원과 서울대공원의 동·식물 자원 및 유희공간을 결합해 조 성한다. 알레르기비염, 아토피, 폐기능 호전, 우을증 저하, 스트레스 감소 등 치료에 숲의 효과를 검증받았고(산림과학원), 비 행청소년 교육, 가정폭력 피해자, 성폭력 피해자, 암환자 등 정신적인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과 교통사고 재활 환자들도 숲 치유로 도움을 받고 있다. 유스호스텔은 2004년 건축허가를 받 아놓고 현재 자연체험장으로 활용 중인 부지(면적 14,000㎡)에 치유의 숲과 연 계한 유스호스텔을 유치, 서울대공원, 경 마공원, 국립과학관 등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을 위한 숙박시설로 활용한다. 제2캠핑장은 서울랜드 사무실 부지 뒤 편에 취사장, 화장실, 샤워시설 등 기반 시설과 체육시설, 야외공연장 등을 갖춘 제2캠핑장을 신규 조성하고 주차장과 캠 핑장 간 셔틀차(전기차)를 운영한다. 곤돌라는 곤돌라는 동물들에게 스트레 스를 주지 않기 위해 동물원 상공을 직접 통과하지 않도록 노선을 설계한다. 동물 원의 가장 먼 곳에 종점을 설치하고 종보 전 지구에 인접하게 설치해 향후 종보전 관련 교육 프로그램으로의 접근성을 높 이고, 관람객들이 여러 동선을 선택해 관 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넷째,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대 공원을 위해·시민참여형 프렌즈그룹 구 성·체험형 교육 및 봉사 프로그램(시민 해설사, 어린이위원회, 시민참여 공원 디 자인, 시민모니터링단) 운영·미래세대 를 위한 환경교육 등을 운영한다. 다섯째, 안정적인 재원확보로 재정자 립도를 높이기 위해·자금 모금 방법의 다양화·기업의 동물사별 책임 후원제· 기업 스포츠 연계 마케팅·상품개발 및 유료 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특히, 소수 인원이 전문가와 함께 전용 차량으로 이동하며 편안한 환경에서 동 물의 생태와 습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프라이빗투어 프로그램’ 을 마련하고 서울대공원만의 자체 캐릭 터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 대공원은 1984년 창경원의 동물원과 놀이시설을 현재 위치로 이전해 개원,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자연 속에서 여 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가족공원 역할 을 해오고 있는 서울의 대표 공원”이라며 “이번에 발표한 미래 비전에 따라 서울대 공원을 생명이 살아 숨쉬는 생태공원, 인 간과 동물이 어우러진 생명의 장, 더 나 아가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자연환 경교육 공간으로 진화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8 2015년 6월 15일 (월요일)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국내 최초 친환경 무동력 테마파크 조성 동물원, 토종동물종보전지구, 동물특성 반영 시설개선 동물복지 구현 서울랜드, 민간자본 유치, 아이들 몸으로 부딪히며 즐기도록 친환경 재료 호랑이사 개선 전 호랑이사 개선 후 치유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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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년 문을 연 서울대공원이 그동한 변화된 경제여건과 시민들의 수준 높은 여가공간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개장 30년 만에 변신을 시도한다.

서울대공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동물원(242만m²), 서울랜드(81만7천m²), 캠핑장(13만2천m²) 등이 포함된 종합 공원이다. 창경원에 있던 동물원, 놀이시설 등을 지금의 위치로 옮겨와 ‘84년 문을 연 이래로 올해 개장 31주년을 맞았다.

우선, 연간 220만명(2014년 기준)이 찾는 서울랜드는 2017년 5월 이후 민간자본을 유치, 30년 이상된 노후한 놀이기구를 단계적으로 철거하고 국내 최초의 친환경 무동력 테마파크로 조성한다. 동물원은 전문인력을 충원해 내실을 다지고 중기적으로 서울대공원에서 동물원을 분리, 별도 조직화하고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동물원과 통합 운영도 검토하되 장기적으로는 국가 또는 독립조직 형태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전시와 연구가 어우러지는 ‘토종동물지구’와 ‘종보전지구’를 조성해 종보전 허브 기능을 강화하고, 우리에 가둬놓는 현재의 동물 전시가 아닌 동물 특성을 반영한 서식지 환경을 갖춘 친환경 동물사를 단계별로 조성해 동물복지를 실현한다.

서울대공원 내 400ha 시유지에는 인근 청계산의 풍부한 숲자원을 활용한 ‘서울형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 여기에는 치유센터, 명상센터, 치유정원 및 숲길 등이 들어서고, 국내·외 방문객을 위한 유스호스텔도 유치한다.

최근 캠핑 트렌드 확산에 발맞춰 현재 운영 중인 제1캠핑장에 이어 제2캠핑장

을 서울랜드 사무실 부지 뒤편에 신규 조성한다.

리프트(서울대공원 입구~동물원)는 노후화되고 장애인, 노약자 이용이 어렵고, 계절·날씨 제한이 있던 점을 개선해 곤돌라로 교체한다.

입장료와 지원금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는 재정과 관련해서는 펀드, 기부, 운영기금, 시민주 등으로 다양화하고, 해외 동물원에서 시행 중인 개별후원시스템(일반 시민이 동물, 시설, 먹이 등을 지정 후원하는 방식)을 적극 도입해 현재 56.4%인 재정자립도를 끌어올린다.

서울대공원은 개장 30주년을 맞아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모두가 행복한 생태문화 공원 조성’이라는 미래 비전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전략을 이와 같이 발표, 2016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비전을 뒷받침하고 시민들에게 쉽게 인식될 수 있도록 ‘다함께, 자연과 하나돼’라는 슬로건도 함께 소개했다.

비전은 4대 미션·여가·연구·교육·커뮤니티)과 3대 전략·생생함이 가득한 생태여가공원 조성·생동감 넘치는 체험교육과 연구를 위한 체계 구축·고객과의 공생과 소통)으로 구성된다.

이는·분야별 민간 전문가 20인으로 구성된 서울대공원 혁신위원회의 자문·시민 설문조사·전문가 워크숍·시민 토론회·14곳 이상의 국내·외 동물원, 테마파크 사례 조사 등 1년6개월에 걸친 여론수렴 끝에 수립한 것이다.

5대 전략은 동물원 개선, 서울랜드 재조성, 생태·재생공원 구현, 시민과 공유, 재정자립도 향상이다.

첫째, 동물원 개선은·종보전 허브 기능 강화·동물사 리모델링·동물관람 및 편의시설 개선 등으로 추진된다.

종보전 허브로서 기능을 강화를 위해 ‘종보전지구(연구)’와 ‘토종동물지구(전시)’를 병행 조성한다.

종보전지구는 멸종위기종, 토종동물의 번식을 보전함으로써 번식연구 및 서식지 복원의 중추적 역할을 한다.

토종동물지구는 토종동물의 보전가치 및 생태복원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이때 국내는 물론 해외 동물원, 협회, 연구소 등과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동물교환, 혈통 공동관리 등 주요동물의 공동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서식지 보전지원 및 자연생태계 조사연구에 지속 투자한다.

동물이 생활하는 공간은 동물 고유의 행동 특성을 반영한 서식지 환경을 갖춘 친환경 동물사를 단계별로 조성해 동물복지를 구현한다.

최고의 동물원에 주어지는 아자(AZ A) AZA(Association of Zoos & Aqu arium, 동물원수족관협회)인증은 운영, 재정, 동물관리, 교육, 시설 등 전반에 걸친 위원회의 심사절차를 거쳐야 하며 인증을 받은 동물원은 대외적으로 최고의 동물원으로 명예를 가진다.

몰입도는 높이고 피로도는 줄일 수 있도록 관람동선을 개발하고 대공원 내부 편의시설(먹거리·쉴거리·놀거리)을 개선한다.

둘째, 서울랜드는 공간을 8개 구역(Zone)으로 구분하고 최대한 전기를 쓰지 않는 무동력 놀이기구를 설치한다.

아이들이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즐기는 에코 플레이그라운드로 만들기 위해 구역별 시설은 친환경 재료를 이용한다.

시는 ㈜서울랜드와 운영권 계약이 만료되는 2017년 5월 이후 민간자본을 유치해 본격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서울랜드는 시설이 노후되고 단순 오락 위주의 놀이시설 컨셉으로 국내 유사한 놀이공원과 차별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또, 서울대공원이 추구하는 친환경, 동물복지, 자연 등 키워드와도 맞지 않아 서울대공원의 정체성과 맞는 테마파크로의 재조성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셋째, 대규모 개발은 지양하고 서울대공원의 가장 큰 자산인 숲을 브랜드화해 생태·재생공원을 구현한다.·서울형 치유의 숲 조성·유스호스텔 유치·제2캠핑장 조성·곤돌라 설치 등이 이를 뒷받침한다.

서울형 치유의 숲 치유의 숲은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피톤치드 등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숲이다.

은 도시 숲 공간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 확대 필요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청계산의 풍부한 자연자원과 서울대공원의 동·식물 자원 및 유희공간을 결합해 조

성한다.알레르기비염, 아토피, 폐기능 호전,

우을증 저하, 스트레스 감소 등 치료에 숲의 효과를 검증받았고(산림과학원), 비행청소년 교육, 가정폭력 피해자, 성폭력 피해자, 암환자 등 정신적인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과 교통사고 재활 환자들도 숲 치유로 도움을 받고 있다.

유스호스텔은 2004년 건축허가를 받아놓고 현재 자연체험장으로 활용 중인 부지(면적 14,000㎡)에 치유의 숲과 연계한 유스호스텔을 유치, 서울대공원, 경마공원, 국립과학관 등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을 위한 숙박시설로 활용한다.

제2캠핑장은 서울랜드 사무실 부지 뒤편에 취사장, 화장실, 샤워시설 등 기반시설과 체육시설, 야외공연장 등을 갖춘 제2캠핑장을 신규 조성하고 주차장과 캠핑장 간 셔틀차(전기차)를 운영한다.

곤돌라는 곤돌라는 동물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기 위해 동물원 상공을 직접 통과하지 않도록 노선을 설계한다. 동물원의 가장 먼 곳에 종점을 설치하고 종보전 지구에 인접하게 설치해 향후 종보전 관련 교육 프로그램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관람객들이 여러 동선을 선택해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넷째,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대

공원을 위해·시민참여형 프렌즈그룹 구성·체험형 교육 및 봉사 프로그램(시민해설사, 어린이위원회, 시민참여 공원 디자인, 시민모니터링단) 운영·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교육 등을 운영한다.

다섯째, 안정적인 재원확보로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자금 모금 방법의 다양화·기업의 동물사별 책임 후원제·기업 스포츠 연계 마케팅·상품개발 및 유료 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특히, 소수 인원이 전문가와 함께 전용 차량으로 이동하며 편안한 환경에서 동물의 생태와 습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프라이빗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서울대공원만의 자체 캐릭터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대공원은 1984년 창경원의 동물원과 놀이시설을 현재 위치로 이전해 개원,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자연 속에서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가족공원 역할을 해오고 있는 서울의 대표 공원”이라며 “이번에 발표한 미래 비전에 따라 서울대공원을 생명이 살아 숨쉬는 생태공원, 인간과 동물이 어우러진 생명의 장, 더 나아가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자연환경교육 공간으로 진화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특 집8 2015년 6월 1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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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사 개선 전

호랑이사 개선 후

치유의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