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운동연합 소식지 233 - inchon.ekfem.or.kr · 감시단 / 울산시민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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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운동연합 소식지 통권 233 2014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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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운동연합 소식지

통권 233호

2014년 6월호

산수유나무처럼 노란 희망빛 리본을 온 마음에 피워두겠습니다.

걷는 달 _3 2_ 갯벌과 물떼새

2014. 6

03_ 초록달 | 걷는 달

04_ 환경이슈 | 화학물질 정보공개운동

07_ 환경이슈 | 잊지말아주세요, 4대강사업

10_ 회원후기 | [빅애스크서포터즈] 4대강은 재자연화가 시급합니다. - 습쇠

11_ 환경이슈 | 세월호 참사와 더 불안한 노후원전

13_ 소개 | 초록연대 초록공약

15_ 활동소식 | 이달의 활동소식

19_ 활동소식 | 2014인천시민넷 정책협약식

22_ 활동소식 | 2014세계 철새의 날 기념

24_ 활동소식 | 신입활동가수련회 - 곽은혜 활동가

25_ 회원후기 | [초록에너지강사]대관령 현장답사 후기 - 박옥희 회원

27_ 회원후기 | [녹색바람] 논은 하나의 작은 나라 - 박혜원 학생

28_ 지켜야할 인천의 자연유산 | 풀등 - 조강희

30_ 이달의 추천 책 | 조너선 하이트의 <바른 마음>

31_ 알림 | 토종씨앗 텃밭가꾸기 자원봉사자 모집

32_ 알림 | 녹색꿈 주부교실 공지, 생태숲 이름공모

33_ 알림 | 환경운동연합 전국회원대회 참가자 모집

34_ 재정 | 4월 회비 납부|4월 살림 결산

36_ 2014 환경운동연합 전국회원대회

회원님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회원님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회원님들의 이야기로 <갯벌과 물떼새>를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 주세요.

하고 싶은 이야기, 삶의 이야기 등 무엇이라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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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달

인천환경운동연합 초록달 캠페인

우리는 달밤에 떠다니고 있지.

나는 짙은 푸른색의 하늘을 날아다니고 있지.

나는 당신과 함께 멀리 날 수 있다는 걸 알았지.

세계를 지나며,

마을이 나무처럼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고,

강과 언덕도...

숲과 시냇물도,.. 그렇게 보이지.

우리는 하늘의 파도와도 같아.

우리는 차가운 하늘에서 수영하고 있지.

우리는 얼음 위로 떠내려가고 있어.

산들도 떠내려가고 있구나.

임형주의 <Waling in the air 중에서>

4_ 갯벌과 물떼새 화학물질 정보공개운동 _5

2012년 9월, 구미 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로부터 최근의 2014년 2월 남양주시 빙그레 암모니아 폭발

사고까지 계속된 화학물질에 의한 누출폭발사고는 전체적으로 보면 2013년 상반기에만 총 36건이 발생

하여 예년 평균에 5배 이상 급증할 만큼 수차례 반복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화학물질 사고는 기업과

정부의 화학물질 관리에 대한 감시감독에 구멍이 뚫렸다는 전국민적 인식이 형성되는 계기가 되었다.

화학물질 정보공개운동으로

얼마나 위험한지 알고 싶어요!

- 화학물질 감시네트워크(준) 참여단체 ‘앙~대여’ 릴레이 1인 시위 후기 -

칼럼출처 : 일과 건강

환경 이슈

특히, 2012년 구미 4공단 휴브글로벌 사업장에서 발생한 불산 누출사고는 주민대피령은 4시간 후에

내려졌고 그 사이 5명의 노동자가 사망하고 18명 입원, 1만2천명 검진, 주민보상액만도 380억에 이르는

초유에 산업, 환경재해로 기록되었다. 이 사고는 국가기관의 부실한 대응은 물론이고, 주변 공단에서 근

무한 많은 노동자들의 문제와 관련 법규의 한계, 그리고 지역사회의 알권리 등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들

어나면서 총체적 부실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주변 아파트 주민의 심각한 피해가 이슈가 되어 경기도의회 화학물질관리 조례제정의 계기가

된 화성 삼성전자 공장 불산 누출사고까지 연이은 불산 누출사고는 다른 사고와는 달리 화학사고는 공

장울타리를 벗어나 지역주민까지 피해영향권에 있음을 보여주었다.

최근의 화학물질 누출 사고와 관련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는 지역사회의 알권리 문제다. 집 근

처에 있는 공장에서 어떤 유해물질을 취급하고, 그 물질이 얼마나 위험한지, 그리고 사고가 발생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이 제대로 전달되어야 하고, 바로 그런 정보를 요구할 때만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각종 규제와 감독 기능이 의미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전세계 화학물질사고예방은 주민의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미국의 의회가 1986년 제정

한 ‘응급계획과 지역사회 알권리법’이나 캘리포니아의 주민발의 65호, 캐나다 토론토의 지역사회알권

<화학물질사고 더 이상 ‘앙~대여’ 릴레이 1인 시위-양길승 일과건강 대표>

6_ 갯벌과 물떼새 잊지말아주세요, 4대강사업 _7

환경 이슈

리 조례안에서 볼 수 있듯이 지역주민이 화학물질정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어느 정도 지역사회에 참여

하느냐가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핵심적인 문제이다.

이에 ‘일과건강’은 작년 상반기부터 미국 의회가 1986년 제정한 ‘응급계획과 지역사회 알권리법’ 내

용에 주목하고 노동환경건강연구소와 국내외 법안을 비교검토 한 바, 화학물질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는 ‘지역주민 알권리 보장’이 가장 중요한 단계임을 인식하였다.

하여 하반기 9월부터 민변 변호사들과 총 5차례에 걸친 내부워크샵과 1차례의 ‘2014 노동자 건강권 포

럼’을 통해 ‘화학물질관리와 지역사회알권리법안’을 마련하고 법제정과 화학물질 정보공개청구운동을

위해 사업에 동의하는 단체들과 지난 2월 21일 ‘화학물질 감시네트워크’를 구성하였다.

현재(2014.03.03기준) 20여개 참여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알권리 보장을 위한 화학물질 감시네트워

크’는 3월 20일부터 지역주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한 “화학물질 정보공개 청구운동”을 통해 ‘우리동네

위험물질지도’을 제작, 보급할 계획이다 지난 3월 24일 '4대강 재자연화 포럼'이 열렸습니다. 4대강사업 준공 이후에도 여전히 수많은 문제를

야기하는 4대강의 현실을 진단하고, 하루빨리 생명이 되살아나는 강으로 되돌리기 위한 전문가들의 진

단이 이어진 것입니다.

대게의 의견이 "하루빨리 보를 철거하고 물길을 되살려야 한다", "이대로 시간이 많이 지나가버리면

생태계도 적응을 하고, 고착화되어 그렇게 되면 더욱 되돌리기 어려워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우선은 하나의 보라도 먼저 철거한 후 순차적으로 재자연화 해가자는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포럼에는

독일 칼스루헤공대의 베른하르트 교수와 일본의 국토문제연구회의 이나부 기술사가 참여하여 독일의

운하화된 강을 이전의 모습으로 복원해나가는 경험과 일본의 하천 복원 경험을 들려주었습니다.

한국의 4대강사업은 100여 전 독일이 잘못 걸어온

길을, 독일에서는 이제 그 잘못을 되돌리려고 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는 다시 100여 전 독일의 전철을

밟고 있는 어리석음이 개탄스러울 따름이었습니다.

포름 전에 베른하르트 교수와 이나부 기술사와 4대

강 범대위 학자와 활동가들은 4대강 현장과 내성천

을 답사했습니다. 현장에서 두 외국학자는 많은 이

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잊지 말아주세요, 4대강사업!>4대강 재자연화를 위한 낙동강과 내성천 현장답사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생태국장

※인천환경운동연합은 화학물질 감시네트워크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공단지역 주민의 알권리 보장과 건강을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화학물질 정보공개 청구 및 알권리법 제정” 서명

운동에 많은 참여바랍니다.

문의_ 곽은혜 활동가 ☎ 032) 426-2767

건설산업연맹 / 노동환경건강연구소 / 녹색미래 / 민주노총 / 반도체노동자의건강과인권지킴이,반올림 / 발암물질없는

사회만들기국민행동 / 사람과환경연구소 / 아이쿱 / 여성환경연대 / 여수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 / 오창유해화학물질

감시단 / 울산시민연대 / 인천연대 / 일과건강 / 작은것이아름답다 / 한살림 / 화학섬유연맹 / 환경운동연합 / 환경정의

ⓒ 대구환경운동연합. 칠곡보 어도

8_ 갯벌과 물떼새 잊지말아주세요, 4대강사업 _9

칠곡보는 물고기 길이라고 만들어둔

어도에는 물고기는 보이질 않고 바닥에

는 부착조류의 사체들이 달라붙어 있고,

강물색은 완전히 간장빛을 띄며 최악의

수질 상태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준공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어도 옆 강

변의 둔치에서는 침식작용이 심각하고 보

수문에서는 물이 줄줄 새는 심각한 현상

이 나타나, 수문 보수공사를 현재 진행하

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베른하르트 교

수는 당연한 일이라고 합니다. "공사를 제

대로 했다면 이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면서 “날림 공사를 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

나는 것은 당연하다.”는 설명이었습니다. 4대강의 다른 많은 보도 마찬가지지만 만 2년 안에 졸속으

로 공사를 했으니, 심각한 부작용이 끊이질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그 점을 감사원에서도

지적한 것이지요. 올해 초 감사원은 4대강사업은 총체적 부실사업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칠곡보는 담수 후 주변에서는 또다른 피해가 속출하고 있었습니다. 칠곡보의 담수로 강물

수위가 상승하니 제방 밖의 농경지의 지하수위도 동반 상승해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칠곡군 약목면 덕산리, 무림리 일대에서는 지금 자연배수가 안돼 장마철엔 홍수피해

를 걱정하고, 땅을 파면 지하수가 금새 올라와 작물을 심으면 제대로 발아가 되지 않아 농민들의 원성

이 끊이질 않습니다. 그래서 농민들은 칠곡보의 관리수위를 2미터만 낮춰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토부의 대안은 농경지 가운데 저류지를 만들어 물을 계속해서 퍼내겠다는 것이랍니다. 이

에 대해 "계속해서 올라오는 물을 펌핑으로 물을 퍼낸다고 해결이 되나, 그 전기세를 어찌 감당할라

고?" 하며 이곳 농민들은 국토부의 땜질식 처방에 분통을 터트립니다.

지금 감천 강바닥의 모래는 거의 2미터 이상 깎여나가버렸고, 그로 인해 감천의 제방이 붕괴되고,

감천 바닥에 깔려있던 상하수도 관로가 드러나 붕괴되는 심각한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른

과정과 구미보 누수 현장을 지켜본 베른하르트 교수는 "콘크리트 헤드를 가진 이들의 작업이라며, 그

런 자들에게 하천을 맡겨서는 안된다"고 일침을 놓았습니다. 또한 이나부 씨도 "보라면 쓰임새가 있어

야 하는데, 쓰임새도 없는 보를 왜 만들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일갈했습니다.

4대강사업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사업입니다. 그런데도 국토부는 내성천 하류 27킬로미터 구간에

하천환경정비사업을 벌이려 하고 있습니다. 그 주된 내용이 홍수 방어용 제방을 쌓고, 자전거도로를

놓고, 생태하천을 조성하고, 교량을 놓는 것입니다. 4대강사업 후 본격적인 지천공사를 벌이겠다는

신호탄인 것이지요. 그것도 우리하천의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다는 이곳 내성천에서 말이지요. 영주

댐으로 막힌 내성천 상류에서 더이상 모래가 공급되지 않고, 하류에서는 4대강사업의 영향으로 모래

가 계속 유실되고 있으니 내성천이 온전히 제 모습을 유지하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4대강을 망쳐놓고도 전혀 반성을 모르는 국토부의 오만한 삽질에 우리 하천의 원형질 아름다움을

간직한 내성천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것이 국내외 학자들의 공통적인 인식이었습니다. 베른하르

트 교수는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영주댐이 완공되고 담수가 되면 수몰되는 400년 된 전통마을인 금강

마을에서 분명히 말합니다.

"자연은 개발할 수 없습니다 ..... 4대강사업은 범죄행위입니다!!"

4대강사업 심판하고, 4대강 재자연화 반드시 이루어내야 할 것입니다.

ⓒ 대구환경운동연합. 칠곡보 어도

ⓒ대구환경운동연합. 인터뷰 중인 베른하르트 교수

10_ 갯벌과 물떼새

빅애스크 대학생 서포터즈 칼럼·에세이 기고문

<4대강은 재자연화가 시급합니다.>

- 습쇠의 에세이

이번에 이야기할 것은 4대강사업의 피해로 사라지고 있는 늪과 그로인한 문제점들이다.

환경단체 활동 전에도 4대강 사업이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이번 조사를 계기로 4대강 사업이 우리 환경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

실을 알게 되었다.

일단 우리나라의 강의 지어미강과 지아비강이라는 동강과 서강으로 이루어져있었고 4

대강 사업은 동강과 서강의 주요강 (사실상 대부분의 강)을 확장 공사하는 대규모의 사업

이었다는 것이다.

자연과의 조화를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대공사로 인해 수많은 늪이 파괴되었고 이로

인해 우리나라를 찾던 철새의 보금자리가 없어졌다. 현재 우리나라를 찾는 철새의 수는 4

대강 공사를 하기전의 30%밖에 안 된다고 한다.

또한 공사 후 주변지리와의 부조화로 인해 농경지에 농사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물이 차

올라 더 이상 작물을 재배할 수 없는 버려진 땅이 되었다. 또한 강의 유속이 너무나 빨라져

강이 자주 범람하는 등 4대강 사업으로 인해 자연이 일궈놓은 오랫동안의 조화가 깨져 피

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복구공사가 꼭 필요한 실정이라고 한다.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공사가 우리 삶에 그리고 자연환경에 얼마나 많은 피해

를 끼치게 되는지 알게 되었고, 다시 한 번 환경에 경각심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무분별한 공사는 이루어지지 말아야 될 것이며, 잃어버린 늪과 자연환경

복구에 국민전체가 관심을 가져함을 느꼈다.

세월호 참사와 더 불안한 노후원전 _11

환경 이슈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긴 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모두가 가슴을 치는 한마디는‘만약에

하나라도 제대로 했다면’이다. 그리고 한국 사회 곳곳에 숨어있는 불안의 요소들이 점검되고 있지만

지하철 사고, 고양터미널, 장성 요양병원, 시화공단 화재까지 연이어 발생하며 국민들의 불안감은 더

높아가고 있다. 그 중에 한국 사회를 송두리째 날릴 수 있는 최악의 위험 요소는 바로 원전 사고이다. ‘

세월호’후회하면서 30년 넘은 노후 원전 계속 돌리는 나라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1억년에

한번 일어날 확률이라고 했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세월호 참

사를 통해 확인했듯이 수명이 오

래된 원전은 사고가 일어날 가능

성이 높다. 지금 당장 모든 원전이

중단되는 것이 가장 안전하겠지만

그러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사고발

생확률이 가장 높은 원전부터 가

동을 서서히 중단해나가야 한다.

-노후원전, 참사가 두렵다-

세월호 참사와 더 불안한 노후원전

<세월호와 고리원전 1호기 닮은점>

12_ 갯벌과 물떼새 초록연대 초록공약 _13

수명 다한 고리원전 1호기와 월성원전 1호기

우리나라에는 이미 2007년과 2012년에 30년 가동 수명이 다한 원전인 고리원전 1호기와 월성원전

1호기가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는 고리원전 1호기는 증기발생기를 교체하고 10년 수명연장을 신

청해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36년째 가동 중이고 월성원전 1호기는 핵연료가 들어 있는

압력관을 교체하고 10년 수명연장을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신청해 놓은 상태이다.

세계 원전 중 수명 30년을 채운 경우 드물어

하지만 전 세계 원전 중에서 설계 수명인 30년을 다 채워 가동을 한 경우는 드물다. 2011년 현재까

지 60년 원전 가동 역사 중에서 143기의 원전이 폐쇄되었는데 평균 가동연수가 23년에 불과하다. 일

반적인 기계와 콘크리트 건물도 수명이 있기 때문에 30년 가동을 하고 난 뒤에 노후화로 인한 고장과

사고 발생확률은 높아지는데 원전은 더 심각하다. 원전은 핵분열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노화정

도가 더 심각하게 진행되기 때문이다.

약해진 고리원전 1호기와 불안한 월성원전 1호기

원전 수명연장은 안전여유도를 줄이는 결정이다. 고리원전 1호기는 수명연장이 결정된 이후에 뒤

늦게 알려진 원자로 취성화로 인해 지금도 불안하게 가동 중이다. 핵분열이 일어나는 원자로가 중성

자선에 의해 매우 약해져 있다. 뜨겁게 달궈진 원자로에 갑자기 찬 냉각수가 끼얹어졌을 때 유리처

럼 파손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지만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측정 방법을 편법으로 바꿔서 수명연장을

허가해줬다. 월성원전 1호기는 체르노빌과 마찬가지로 핵연료가 있는 원자로가 폭발할 가능성이 있

어서 세계적으로 가동되고 있는 원전이 전체의 10%밖에 되지 않고 수명연장한 사례도 거의 없으며

종주국인 캐나다조차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폐쇄를 결정했다. 국제원자력기구는 월성원전 1호기를

2012년 점검한 뒤 “핵발전소의 안전 장기 운전을 따라 조직되어 있지 않고…중략… 모든 구조물과

부품들의 열화(degradation) 메카니즘과 노화(ageing)효과들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는 월성원전측

이 입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결론지었다.

한국사회의 최고의 안전불감증에 사로잡힌 분야가 원전이다. 수명이 다한 고리원전 1호기와 월성

원전 1호기를 폐쇄하도록 조치하고 국회는 더 이상의 수명연장이 될 수 없도록 관련 법을 발의해서

통과시켜야 할 것이다.

글 : 양이원영 /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팀 처장

생명과 안전을 위한 약속!

2014 초록공약 제안환경, 생명, 동물, 지역, 풀뿌리 등 131개 초록 단체가 함께 ’2014초록연대’를 구성하고, 2014년 6.4

지방선거가 생명과 안전을 위한 약속이 될 수 있도록 초록 공약을 제시하고 정책협약을 맺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생명과 안전을 위해 초록후보에게 투표하자는 인증샷 활동과 캠페인을 전국 곳

곳에서 펼쳤습니다. 인천에서는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와 이청연 교육감 후보가 초록연대와 정책협약

을 맺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세상을 조금 더 초록으로 물들일 수 있도록, 정책협약 이행을 위해 지

속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

약속 1. 핵발전소 없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

○ 노후 원전 폐쇄와 신규,계획중인 원전 중단

○ 원전 주변 방사능 안전대책 강화

○ 에너지수요관리 정책의 실시

○ 주민 재생가능에너지 발전소 활성화

약속 2. 화학사고와 독성중독, 이제 그만

○ 지역사회알권리 조례 제정

○ 우리 동네 화학물질위험지도 작성 지방정부 홈페이지 통해 제공

○ 환경보건 담당부서 설치

○ 발암물질과 환경호르몬 없는 학교, 어린이집, 키즈까페 만들기

약속 3.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초록도시 만들기

○ 대기오염(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조례 제정 및 민관거버넌스 구성

○ 근본적인 대기오염(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진

○ 대기오염(미세먼지) 건강피해에 대한 시민소통 강화

약속 4. 자연스럽게 흐르는 물 정책

○ 유역별 물의회를 구성하자.

○ 물순환도시를 만들자.

○ 불필요한 댐과 구조물을 철거하자.

14_ 갯벌과 물떼새 한달동안 활동소식 _15

활동소식

5월 1일, 수원 토종씨앗 보급소 방문

토종씨앗 현황과 그곳에 심어진 것들을 보았으

며, 박영재 토종씨앗 보급소 대표에게 인천의

지역특색에 맞게 인천의 토종종자를 찾아 재배

하고 보급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5월 4일, 녹색바람 볍씨를 파종활동

강화 도감뿌리 농원에 김성근. 권희주. 조은래.

사무처 식구들이 다녀왔습니다. 도감뿌리 농원

사장과 김정택 목사님을 만나 뵙고, 볍씨파종

을 해 놓은 논의 피는 사정상 뽑지 못하고 길가

에 해바라기를 식재하고 왔습니다.

5월 7일, 토종씨앗 보존 연구텃밭 모임

김성근. 최철규. 남영자. 김미숙. 강숙현. 김향란

강사와 함께 토종씨앗 보존 연구텃밭 모임을

처음으로 가졌습니다. 어떤 토종씨앗을 심을

것이며, 어떻게 관리할것인지에 대해 논의하였

습니다.

5월 10일, 철새의날 기념 탐조대회

매년 5월 둘째 주 주말은 세계 철새의 날입니

다. 세계 철새의 날을 기념해 EAAFP(동아시아

대양주철새이동경로파트너쉽) 주최로 강화도

시민연대, 가톨릭환경연대, 인천녹색연합, 인

천환경과생명을지키는교사모임, 인천환경운

동연합, 저어새섬사람들이 모여 탐조대회를 열

었습니다. 남동유수지 저어새섬, 고잔갯벌에

서 탐조를 마치고, 탐조 때 본 철새들을 그리면

서 활동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또한 5월 20일에

EAAFP와 함께하는 단체들이 모여 평가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좋았던 점과 보완점을 서로 공

유했습니다.

5월 12일, 20주년 비전위원회 회의

올해는 1994년 12월 4일 인천환경운동연합이

창립한지 20살을 맞는 해입니다. 20년의 활동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준비하기 위한 토론

회와 기념식을 준비하기 위해 20주년 비전위원

회를 구성하여 매월 회의를 갖고 있습니다. 제5

차 비전위원회에서는 7월초에 ‘창립에서 현재

까지 그리고 미래을 위한 준비’란 주제로 20주

년 기념 작은 토론회를 개최하기 위한 기획회

의와 11월 20주년 기념식에 대한 준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5월 13일, 녹색 생명을 꿈꾸는 모임

장영미 강사와 함께 천연한방샴푸를 만들었습

약속 5. 안전한 식품과 지속가능한 농업

○ 안전한 공공 급식

○ 지역순환형 농산물 유통 지원

○ 골목마다 건강한 먹을거리

약속 6. 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사회

○ 동물보호 업무 전담부서 설치

○ 지자체 직영 유기동물 보호소 설치

○ 길고양이 TNR(포획-중성화-방사)사업을 위한 민관협력조직 구성

○ 동물복지축산 지원 제도 마련

○ 생태 중심 동물원으로의 전환을 위한 공영동물원 시설 보완 예산 확보

약속 7. 사람과 생명을 위한 도시와 국토

○ 막개발 공약의 추방

○ 사람과 자연을 위한 도시 관리

○ 보호지역의 추가 지정과 관리의 강화

○ 해양과 갯벌 보호정책

○ 주민참여와 거버넌스의 활성화

약속 8. 지속가능한 초록학교 만들기

○ 기후변화 교육, 자연생태체험 등 지구를 살리고 생태계를 보호하는 환경교육을 강화

할 것이다.

○ 담장없는 학교숲과 학교 텃밭을 확대 조성하고 관리하며, 이를 활용한 교육을 실시

할 것이다.

○ 신재생에너지 도입으로 에너지절약형, 에너지 자립형 학교를 운영할 것이다.

○ 동물 생체실험 금지하고, 동물보호의식을 기르는 생명존중교육을 실시할 것이다.

○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하고,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급식을 실현할 것이며,

주 1회 채식 급식을 확대할 것이다.

○ 사회환경교육과 연계한 교사직무교육 및 학부모 교육을 실시할 것이다.

○ 인조잔디운동장을 최소화하고 누구나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을 조성 할 것이다.

○ 학교 주변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할 것이다.

○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참여형 교육행정을 펼칠 것이다.

○ 환경단체와 교육기관이 참여하는 초록학교만들기추진단을 운영할 것이다.

16_ 갯벌과 물떼새

니다. 인천환경운동연합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5월 13일,

초록에너지 전문강사 양성 과정 제3강 진행

‘가정에서의 에너지 절약 및 에너지 체험교육’

이라는 주제로 서울에너지 드림센터 김완숙 교

육팀장이 강의를 해 주었습니다.

5월 13일,

송도 워터프런트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참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송도

워터프런트 최종보고회가 있었습니다. 송도신

도시 주변의 물길을 순환시켜 친수공간 개발을

하겠다는 계획인데, 주운기능, 해양문화 관광레

저, 수변 커뮤니티 조성을 하고 주요 시설로 워

터프런 콤플렉스, 유원지 지설과 아쿠아리움,

복합마리나 리조트. 마린스포츠센터를 제안하

였습니다. 문제는 수순환시스템인데 유일하게

남은 철새들의 서식지인 고잔갯벌(송도11공구)

로 해수을 유출하겠다고 해서 파장이 일고 있습

니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이럴 경우 고잔갯벌

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수순환시스템

의 변경을 요구하였으나, 용역사와 경제청은 계

획을 변경할 의사가 없는 상태로 마지막 남은

고잔갯벌까지 송도워터프런트로 인해 훼손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5월 14일, GCF 한국 시민단체 세션

제7차 GCF(녹색기후기금) 이사회가 5월 18일

~21일 송도에서 열렸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회의에 참가한 해외 참가자들과 함께 GCF에 대

한 현황과 과제에 대해 토론하였습니다. 선진국

들의 GCF 기금조성의 입장과 개도국들의 요구

사항 등에 대해 세부적인 사항을 들을 수 있었

으며, 한국 시민단체들의 적극적인 활동의 필요

성도 논의되었습니다.

<함께 토론한 해외 시민단체 참가자>

- Liane Schalatek (Activist | Heinrich Böll Foundation

North America),

- Lidy Nacpil (Coordinator | Jubilee South-Asia/Pacific

Movement on Debt & Development, JSAPMDD)

- Janet Redman (Climate Policy Program Director |

Institute for Policy Studies)

- Titi Soentoro (Policy Advisor | Aksi! For Gender,

Social and Ecological Justice)

5월 16일, 미세먼지 안전 네트워크 준비회의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오염상황이 증가

하고 있으나 환경부와 지자체의 대응은 미약한

상태입니다. 내년 하반기부터 경유택시 도입으

로 인한 건강피해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과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 미세먼

지에 대해 지자체와 민관 공동렵력 및 대응활동

을 전개하기 위하여 시민환경단체들이 ‘(가칭)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조례 제정

및 국제미간협력사업, 예/경보시 매뉴얼 개발

및 보급, 배출원 관리 및 배출허용 기준 강화 등

대기오염 개선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네

트워크 구성에 인천환경운동연합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한달동안 활동소식 _17

5월 13일~16일, 신입활동가수련회 참가

강혜지 활동가와 곽은헤 활동가가 신입활동

가 수련회에 참가해 환경운동연합 22기가 되

었습니다. 천안광덕산환경교육센터를 시작으

로 핵폐기장 반대운동을 했던 부안의 에너지

자립마을 등용마을을 방문했습니다. 또 창녕

우포늪을 들러 밀양 골안마을로 갔습니다. 농

활과 함께 주민분들께 저녁식사를 대접하고

이야기도 듣고 왔습니다.

5월 17일, 장봉도 방문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 환경분과 위원인 강숙

현 교육부장이 지속가능한 연안사업의 일환

으로 탐방하였던 장봉도를 방문하여 2년간 활

동하고 펴낸 책자를 각 리장과 어촌계장에 전

달했습니다.

5월 17일, 빅애스크 서포터즈 5월 토론모임

빅애스크 대학생 서포터즈와 ‘SK석유화학과

석유에너지’라는 주제로 토론모임을 가졌습

니다. 또, 기후변화법 제정 서명운동을 조금

더 활성화시키기 위한 퍼포먼스 기획 회의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5월 18일, 장수천 사무실 정리

인천환경운동연합 남동구 지회분들과 장수

천 사무실 정리를 하였고, 토종씨앗 보존 연

구텃밭을 둘러보았는데 풀이 많이 자라 있었

습니다.

5월 19일 ~ 20일, 지구의 날 평가 워크샵

강화도에서 지구의 날에 함께했던 가톨릭환

경연대, 인천녹색연합, 인천의제21, 인천환경

운동연합, 인천YWCA 가 모여 앞으로의 지구

의 날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워크샵을 가

졌습니다. 인천에서 15년 동안 꾸준히 지구의

날 행사가 이어져 왔던 만큼 그동안의 활동을

이어가면서 앞으로 새로운 지구의날 활동을

기획하는 자리였습니다.

5월 20일,

초록에너지 전문강사 양성 과정 4강 진행

‘내몽고 지역의 사막화 방지사업’이라는 주

제로 배귀재 환경운동연합 DMZ 위원이 강의

를 해주셨습니다.

5월 21일, 제 5회 인천환경영화제 준비모임

제 5회 인천환경영화제 준비모임을 배다리안

내소에서 가졌습니다. 올해로 인천에서 5번째

열리는 인천환경영화제는 ‘바다’를 주제로

10월 6일(월) ~ 12(일) 전시부스와 영화 상영을

같이 합니다.

5월 22일, 약손모임

민주노총인천지역본부에서 민주노총, 약손을

가진사람들, 인천녹색연합, 인천환경운동연

합 활동가 만남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약속을

가진사람들에서 노동단체 활동가들과 환경단

체 활동가들을 문화적 요소들을 통해 같이 소

통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이날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약손모임은 올 한해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입니다.

5월 23일,

SK석유화학 시민대기모니터링단 모집 기획 회의

서구 민중의 집에 방문하여 SK석유화학공장

인근의 시민대기모니터링을 제안하고 이에

따른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5월 12일, 5월 21일, 5월 24일,

태양과바람의도시를만드는인천모임

지난 3월 김익중 교수 초청 강연을 함께 준비

했던 단체들이 모여 태양과바람을만드는인천

18_ 갯벌과 물떼새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태양과바람의도시를만

드는인천모임은 5월 24일(토)에 나눔장터에서

핵발전의 진실과 노후 원전 폐쇄운동 캠페인으

로 첫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태양과바람을만드

는인천모임은 6월 23일(월) 오후 7시 김혜정 시

민방사능감시센터 위원장을 모시고 2차 강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바

랍니다. 태양과바람의도시를만드는인천모임에

는 가톨릭환경연대, 인천녹색당, 인천녹색연합,

인천미추홀아이쿱생협, 인천환경운동연합, 인

천YWCA, 정의당인천시당, 참좋은두레생협, 초

등대안열음학교, 푸른두레생협, 환경과생명을

지키는인천교사모임, 한살림경인지부가 함께

합니다.

5월 26일,

초록연대, 안전과 생명을 위한 약속 정책협약

전국 131개 초록단체가 함께한 ‘2014초록연대’

와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와 이청연 인천시 교육

감 후보와 정책협약을 했습니다. 송영길 후보와

핵발전소 없는 안전한 도시, 화학사고 그만, 미

세먼지로부터 안전, 물정책, 동물보호 등 28개

정책제안에 대한 ‘생명 안전 정책협약’을 했습

니다. 이청연 교육감 후보와는 환경교육 강화,

학교텃밭, 친환경 급식 등 10가지 ‘초록학교 만

들기 정책협약’을 했습니다. 인천환경운동연합

은 정책협약이 제대로 이행되도록 꾸준한 모니

터링과 정첵활동을 진행할 에정입니다.

5월 27일,

초록에너지 전문강사 영성 과정 제5강 대관령

현장교육 진행

대관령 삼양목장의 풍력발전기와 대관령에 있

는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을 초록에너지 전문강

사 양성과정 수강생과 인천환경운동연합 회원

포함 24명이 다녀왔습니다.

5월 27일,

토종씨앗 텃밭 관련 ‘나누미 사업’을 신청 선정

푸른두레생협을 방문하여 나누미 기금 협약식

에 다녀왔습니다. 토종씨앗 보존 연구텃밭에 들

어가는 경비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5월 27일,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토론회 참석

5월 28일,

6.4 지방선거 후보자와 선택2014인천시민넷

정책협약

인천의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구성한 ‘내가 살

고 싶은 인천만들기 선택2014시민넷’과 인천광

역시장 후보 송영길, 남구청장 후보 박우섭, 남

동구청장 후보 배진교, 부평구청장 후보 홍미

영, 동구청장 후보 조택상과 정책협약을 하였습

니다. 후보들은 ‘내가살고싶은 인천만들기시정

참여정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인천시민10대권

리장전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실현함을 약속

하였습니다.

5월 29일, 인천대학교 김진한 교수 방문

SK석유화학공장 인근 대기모니터링의 효율적

인 방법을 모색하고자 서구 민중의 집과 함께

방문하여 자문을 구했습니다.

2014인천시민넷 정책협약식 _19

6.4지방선거 후보자와 선택2014인천시민넷 협약식

살고 싶은 인천만들기 정책협약

< 인천시민 10대권리장전 >

○ 건강권 ○ 교육권 ○ 노동ㆍ경제권 ○ 문화권 ○ 복지권

○ 안전·평화권 ○ 인천자치권 ○ 주거권 ○ 평등권 ○ 환경권

“내가 살고 싶은 인천만들기 선택2014시민넷과 인천광역시장 후보 송영길, 남구청장 후보 박우

섭, 남동구청장 후보 배진교, 부평구청장 후보 홍미영, 동구청장 후보 조택상은 ‘내가살고싶은 인

천만들기시정참여정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인천시민10대권리장전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실현함

을 약속하는 바이다.” (*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 내가 살고싶은 인천만들기 선택2014시민넷

가톨릭환경연대 (사)건강과나눔 건강사회를여는치과의사회 경인여대교수협의회 골목도서관 달팽이미디어도서

관 미추홀교육문화센터 비정규직대안센터 사제연대 새로운사회를창조하는청년광장 생명평화기독연대 신나는

어린이도서관 와글와글도서관 우리겨레하나되기인천운동본부 인천감리교사회연대 인천교육희망네트워크 인

천녹색소비자연대 인천녹색연합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사)인천민족예술인총연합 인천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

모임 인천민중교회운동연합 인천보육교육협회 인천비정규노동센터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 인천상인유권자연맹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인천여성노동자회 인천여성민우회 인천여성회 인천인도주의실

천의사협의회 인천환경운동연합 (사)장애인자립선언 전국유통상인협회 짱뚱이도서관 청개구리도서관 (사)청소

년인권복지센터내일 청소년인문학도서관두잉 청솔의집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 풀뿌리도서관 한국이주노동

자인권센터 희망을만드는마을사람들 (45개 시민사회단체 참가)

내가 살고 싶은 인천만들기 선택 2014 시민넷

인천시민 환경권 찾기 정책협약1.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녹색도시 만들기

1) 미세먼지(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조례제정

2) 미세먼지 모니터링(감시)체계 확보와 예,경보제 도입(미세먼지 측정기 50곳설치)

3) 사업장, 도로변 등 미세먼지 발생지역 상시모니터링과 단계적 총량규제실시

4) 취약계층(어린이,노약자,만성질환자 등)이용시설 등에 미세먼지안전지대운영

20_ 갯벌과 물떼새20_ 갯벌과 물떼새 2014인천시민넷 정책협약식 _21

2. 녹색해양도시 인천을 위한 부서 통합체계구축과 위상강화

1) 환경녹지국의 그린시티추진본부로 위상강화

2) 생물다양성유지와 도시생태계복원을 위한 자연생태과와 생태복원과신설

3) 해양정책 / 해양생태 / 해양환경 / 수산정책 / 수산진흥 / 도서정책과 등 해양도서국신설

4) 조례제정을 통한 전문가, 시민단체, 지역주민, 행정이 참여하는 해양도서정책위원회

구성운영

5) 갯벌매립중단선언과 저어새번식지 야생동물보호지역지정

3. 사람과 이웃생명이 공존하는 인천

1) 갯벌과 도서지역 생태관광활성화추진계획 연구용역

2) 연안생태계복원과 관리계획, 해양보호구역 확대 등 연안습지보전계획수립

3) 난개발방지를 위한 도서개발가이드라인과 경관가이드라인지정

4) 국가지질공원인증, 철새생태공원과 갯벌국립공원지정추진

4. 화학사고와 독성중독으로부터 안전한 인천

1) 우리동네 화학물질위험지도 작성, 시청 홈페이지공개

2) 발암물질과 환경호르몬 없는 학교, 어린이집 만들기

3) 지역사회알권리 조례제정을 통해 인천 내 화학물질흐름추적관리시스템과 시민감시

시스템 구축

5. 핵발전, 화력발전에서 그린에너지 전환으로 안전한 인천만들기

1) 2018년 신재생에너지 5% 달성 목표 설정 및 계획 수립

2) 시민햇빛발전소확대 등 화력발전소1기 줄이기운동 전개

3) 에너지자립 마을, 에너지 자립섬 만들기

4) 에너지 조례 전면개정(재생에너지보급촉진, 에너지기금저리융자확대, 인천형발전차액

지원제도도입, 에너지 복지도입 등)

5) 에너지 부서의 환경부서로의 통합

6.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녹색도시 인천

1) 공원 숲해설가, 생태모니터링단 확대운영

2) 부평미군기지와 굴포천을 연계한 복원계획수립

3) 생태계우수지역(계양산습지,남동유수지,무의도호룡곡산)의 보호지역지정

4) 시민과 함께 하는 훼손등산로 복원사업(계양산, 한남정맥)

5) 북부공원사업소(계양산)와 하천살리기추진단의 기능강화와 시민참여확대

6) 생태계 보전협력금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 수립(비오톱 우수지역 보전등)

7. 더 이상의 쓰레기 매립장 없는 깨끗한 인천

1) 인천시 쓰레기제로 로드맵 작성, 공포

2) 수도권쓰레기매립장문제해결위원회구성

(인천,서울,경기,환경부 각1인, 주민3인, 환경단체 3인, 전문가 3인, 총11인)

3) 매립종료 수도권쓰레기매립지의 시민공원 추진

8. 환경교육을 통한 녹색도시 인천만들기

1) 인천환경교육센터설립

2) 교육청과 연계한 인천지역 학생들의 자연환경생태해양교육 지원

3) 숲해설가, 자연생태조사원, 자연안내자, 해양교육자 양성기관 지원

9. 도시텃밭으로 공동체가 살아나는 인천

1) 상자텃밭, 옥상텃밭, 마을자투리텃밭의 지속적인 확대

2) 도시농업전문가(텃밭강사)와 학교텃밭, 텃밭교육 연계한 일자리 확대

3) 반환예정인 부평미군기지터에 도시농업공원의 조성

4)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퇴비화시스템(지렁이퇴비화 등)지원

위 내용은 2014 인천시민넷의 정책협약 내용 중 환경정책에 대한 제안 내용입니다.

지구의날 시민설문조사와 인천의 환경단체와 전문가와 여러 논의를 거쳐 작성된 내용

입니다. 부족한 내용은 활동을 하면서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하여 수정하고 보완해 나가

겠습니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위 정책이 시정과 구정에 반영되어 시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가겠습니다.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의견 부탁드립니다.

22_ 갯벌과 물떼새

2006년부터 5월 둘째 주 주말을 세계 철새의 날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철새의 날은 철새와 철새의

서식지 보전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열리고 있는 대중인식증진 캠페인입니다. 철새는 철에 따라서 번

식지와 비번식지를 이동하는 새들로, 남동유수지 저어새섬에서 번식하고 있는 저어새도 남쪽에서

번식을 위해 우리나라로 날아온 여름 철새입니다. 철새들은 생존을 위해 이동하는 새들로, 그들이

의존하는 서식지는 철새들에게는 생존의 필수요건입니다.

철새 중에서도 나그네새라 불리는 도요새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관찰할 수 있는 도요새들

은 북쪽에서 번식을 하고 비번식기에는 남쪽에서 생활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경유합니다. 9개의 철

새 이동 경로 중 우리나라가 속한 동아시아대양주철새 이동경로는 북반구 고위도의 습지에서 번식

하고, 남쪽으로 장거리 이동하는 도요새들의 이동경로를 나타냅니다. 도요새들은 일 년의 절반을 이

동, 이동을 준비하는 시기로 보내며, 연간 25,000km ~ 30,000km에 이르는 거리를 이동하기도 합니

다. 이렇듯 도요새들에게 이동은 생활의 필수적인 과정이라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도요새들은

갯벌에서 관찰할 수 있고, 일부 종을 제외하고는 자신들이 좋아하는 특정 서식지에서 생활합니다.

지구의 남반구와 북반구를 오가는 철새 이동경로는 9개의 하늘 길로 구분한다. 한국이 속

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는 (하늘색 선)로는 도요새류·물떼새류를 비롯해 약 5000

만 개체 이상의 물새가 이용하는 주요 이동 경로이다.

2014 세계철새의 날 기념

고잔 갯벌의 도요새들을 지켜주세요.

얼마 전 새만금에 물막이 공사 이후 새만금에 날아오던 20만 ~ 30만 마리에 달하던 새들이 현재

3,000 ~ 4,000 마리로 급감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조류학자들은 그 많던 새들은 아마 먹이부족

등 여러 이유로 죽었을 것이라 말합니다. 인천에서도 여전히 매립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송도갯벌이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후에도 송도갯벌의 마지막 11공구는 매립되고 있습니다. 대규모 간척사업

으로 갯벌을 이용하던 철새들이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철새와 인간이 공존하는 길은 그들이 의존하

고 있는 서식지를 보호하는 일입니다. 철새와 인간의 공존을 꿈꾸며...

인천환경운동연합에서는 매 주 철새모니터링을 나가고 있습니다. 함께 하시고 싶은 회원분들은

인천환경운동연합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지난 4월 30일 고잔갯벌에서 탐조한 도요새들. 앞에서 큰 순서대로

마도요-중부리도요-민물도요

인천에서 열린 2014 세계 철새의 날 기념 탐조대회

앞에서 작은 순서대로

개꿩- 검은머리물떼새-마도요

검은머리갈매기

2014세계 철새의 날 기념 _23

24_ 갯벌과 물떼새

신입활동가수련회 후기작성자 : 곽은혜 활동가

신입이라기에는 강혜지 활동가나 나나 2013년 3월부터 환경운동연합과 인연을 맺었으니 조금 맞

지 않는 호칭 같다. 하지만 매년 하는 수련회에 참가해야만 기수가 생기고 또 정식 멤버가 된다니,

억지로 갔던 것도 반은 있었다. 나머지 반은 사무실에서 벗어나 상쾌한 공기를 쏘일 수 있다는 기대

감이었다. 아니, 다른 이유도 있긴 있었다. 다른 활동가들은 어떤 생각으로 일을 하고 있을까, 나와

같은 고민을 할까. 그런 이유들. 그리고 개인적으로 밀양은 처음 방문이라(부끄럽게도) 실제로 밀양

은 어떤 분위기인지 궁금한 것도 있었다.

신입활동가라고 하기 뭣한 부류가 몇 있었고, 제대로 대화해보고 싶었으나 무언가, 그러지를 못

했던 것 같다. 내 자신이 정말 활동가다운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급도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아예 초

짜라 활기와 열성에 넘치는 것도 아닌- 무언가 조금 모자라고 갑갑한 느낌이 3박 4일 내내 지속된 것

같다. 쓸데없이 지껄임으로 시간을 메우는 것 같기도 하고, 필요 이상으로 생각할 시간을 갖는 것 같

기도 한- 그런 느낌이었다.

하지만 나나 강혜지 활동가나 앞서 말한 그대로의 부정적면만 있는 건 아니다. 부안 등용마을에

가서 에너지자립마을에 대한 희망을 품어보기도 하고, 밀양에서 만난 또래 활동가 곽빛나양의 강하

고 부드러운 면모에 내심 감동을 받기도 했다. 해양쓰레기만 연구해온 장용창 박사님이나, 인자하고

침착하게 이 모든 과정을 이끌어준 성이혁수 국장님을 보면서 곽은혜라는 활동가의 미래를 점쳐보

기도 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시대에 뒤처지고 있다고 모두 입을 모아 말하지만, 어째서 젊고 싱싱한 활동가

들은 그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었을까. 아직은 잘 몰라서였을까? 그럼 또 언제 모여 우리들이 느낀

바와 우리들이 하는 일을 공유할 수 있을까. 환경운동연합에는 허리가 없다고 하던데 이유는 무엇일

까. 다들 간만 보고 나갈 생각인 걸까?>

이런 아쉬움은 끝까지 남았다. 참으로 아쉽게도. 하지만 각자 자리에서 열심히 고군분투하겠지.

그 후에 이야깃거리를 들고 다시 모여 봤으면 좋겠다. 그때는 무언가 논의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초록에너지강사] 대관령 현장답사 후기 _25

에너지 체험교육을 다녀와서

초록에너지 강사 박옥희

초록에너지 강사 양성 과정 중 5강“바람이 씽씽 전기로”란 주제로 이론수업을 마치고 에너지 체험

교육으로 대관령에 위치한 에코그린 캠퍼스에 있는 풍력 발전단지를 견학했다.

차를 타고 산등성이를 올라 갈 때 키가 작은 목초들이 세차게 부는 바람을 버거워했듯 1100m 정

상에 올라 차에서 내리자 세찬 바람 때문에 몸을 가누기가 어려웠다. 아름다운 풍경사진과 TV 광고

속에 소와 양떼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던 목장의 모습을 그리며 아무 준비없이 평상복 차림에

ⓒ인천환경운동연합

26_ 갯벌과 물떼새 [녹색바람] 논은 하나의 작은 나라 _27

간편한 단화를 신고 집을 나선게 후회스러웠다. 발걸음을 옮기기 힘들고 윗옷이 바람에 뒤집어지고

흩날리는 모래먼지가 살갗을 따갑게하고 눈과 입속으로 들어왔다 처음 경험해 보는 바람의 힘이었

다. 치마를 입고 올라온 중국 관광객은 너무도 난처해 보이기도.

세찬 바람에 풍력발전기의 프로펠러(블레이드)는 바쁘게 돌아갔다. 초속 25m 이상이 되면 풍력기

에 과부하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발전기를 꺼 놓은 것도 있었다. 이곳에 있는 풍력발전기 53기는 강릉

시 인구의 60%에 해당하는 5만 가구가 일년간 사용하는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고한다. 또한 이 풍력

발전단지는 청정 전기에너지를 만들어 내어 14만톤의 탄소배출을 감축할 수 있다고 한다. 2000Kw

풍력발전기 1기는 승용차 370대가 년간 내뿜는 탄소의 양만큼을 감축한다는 것이다. 재생에너지의

장점을 확실하게 바람의 힘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돌아오는 길에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에 들러 풍력에너지의 역사, 풍력 발전의 원리와 종류 그리

고 세계 풍력발전단지인 덴마크, 독일의 실태를 알게 되었다. 전세계적으로 화석연료의 고갈과 지

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등 환경문제의 해결방안으로 신·재생에너지가 미래에너지원으로 부각

되고 있고 정책적으로 연구하고 보급하고 있다.

견학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더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들이 이

해하기 쉽게 다가갈 방법을 고민중이다. 바람에 움직이는 바람개비,물위에 띄어놓은 조각배 움직이

기, 연날리기,태양 전지벌레,태양광 선풍기등 어떤 체험수업이 아이들의 생각을 조금이라도 변화 시

킬 수 있을까?

제6기 녹색바람

<논은 하나의 작은 나라였어요.>

신명여고 2학년 백혜원 학생

올해 처음으로 논습지 생태에 대해 관찰하게 되었다. 논의 모습을 보니 작년보다 논주위에 못 보

던 식물들이 생겨 난 것 같았다. 우리는 먼저 논의 물의 깊이를 파악하였다. 우리조는 5번 논을 맡

았는데 거의 7cm안팎이였다. 논의 물의 깊이가 너무 낮기때문에 물을 댈 필요가 있었다. 우리논을

관찰해 봤을때 다른 논에 비해 식물도 별로 없었다. 또한 논안에 생물도 별로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직접 채집해 보니 육안으로 관찰 했을때와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올챙이, 잠자리 유충등 다양한 생

물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중 잠자리 유충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 잠자리 유충을 관찰해보면서 잠자

리와는 닮은 점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지 등 부분에 곧 나올 조그만한 날개밖에 눈에 보

이지 않았다.

그 외의 지렁이, 올챙이등 여러 생물들을 보면서 논이라는 곳도 여러 생물들이 모여 사는 조그만

한 공동체 사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이 여럿이 모여 살면서 사회를 안정과 공존시키기 위해서

나라를 만든 거라면 논은 먹이사슬을 유지함으로써 지속될 수 있는 하나의 작은 나라가 아닐까?

28_ 갯벌과 물떼새

<지켜야할 인천의 자연유산>

신비의 모래섬! 풀등대이작도, 장봉도 인근을 중심으로

조강희 인천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

풀등은 강이나 바다 한 가운데에 모래가 쌓이면서 그 위에 풀이 자란 지형을 가리키는데 풀치, 하벌천퇴

라고도 불린다. 조수간만의 차이에 따라서 하루에 두 번째 바다 한가운데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형태여서

신비의 섬이라도 불린다. 인천앞바다의 경우 지리적으로 한강하구에 위치하여 여러형태의 풀등을 볼수 있

다. 그 중에서 가장 보존가치가 높아 정부로부터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지역은 2곳인데 바로 대이작

도 풀등과 장봉도 풀등이다. 대이작도 풀등은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장봉도 풀등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난

2003년에 정부로부터 각각 지정되어 보전관리되고 있다.

대이작도 풀등은 인천항에서부터 서남쪽 방향에 위치한 대이작도 앞 바다위에 위치한다. 주변 섬으로는

소이작도와 승봉도, 그리고 사승봉도가 있다. 사승봉도는 모방송사의 1박2일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무인도체

험 섬으로 소개되어 세간에 널리 알려진 섬이다. 여름 피서철에는 풀등은 신비의 해수욕장으로 변신한다.

ⓒ 에코 큐레이터 이철재. 풀등 위 맛조개 잡이

풀등 - 조강희 _29

풀등이 바다위로 드러내면 배를 타고 와서 즐기다가 다시 수면아래로 가라앉을 때가 다면 다시 배를 타고

나가는 경험을 할수 있다. 규모는 약 30여만평 정도로 대부분 모래로 구성되어 있다. 과거에는 50여만평이

넘을 만큼 매우 큰 규모였으나 90년대부터 수도권에서 사용되는 골재수급의 공급처로 주변 바닷모래를 채

취하면서 그 규모가 크게 줄었다.

또 한곳인 장봉도 풀등은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서 배를 타고 30여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옹진군 장봉

도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는 신도, 시도, 모도등이 있는데 유명 TV드라마세트장이 남아있어 외국인

의 관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또한 풀등 주변에는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백로의 최대 서식지

인 동만도, 서만도라는 무인도가 있고, 바로 인근에서 유명한 만두리 어장이 위치하고 있을 만큼 해산물이

풍부한 곳이다.

인천의 풀등이 이렇게 발달하게 된 이유는 이쪽 경기만이 한강하구에서 나오는 담수와 해수가 만나는 지

역으로 초대형 삼각주형태가 많이 발달해있기 때문이다. 이런 지형적 조건은 다른 서해갯벌과 달리 바다 한

가운데 섬처럼 드러나는 모래톳이 산재되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아름다운 신비로운 경관도 여러 개발압력

에 그 규모줄고 있거나 사라질 운명에 놓여 있다. 대이작도 풀등의 경우는 지속적으로 바닷모래채취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풀등뿐 아니라 주변섬의 백사장에서 모래가 사라지고 있다.

이제는 도리어 모래를 포설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또한 장봉도 풀등은 모래에 섞여 있는 검은 티타

늄을 채굴하기 위해 광산개발업자들이 끊임없이 개발을 추진중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정부에서 영종도와

강화도를 대규모 인공방조제로 연결하여 조력발전소를 건설하겠다고 하여 치명적인 훼손위기에 놓여 있다.

조력발전소가 건설되면 이 풀등지역 위로 인공방조제가 관통하거나 가로막혀 더 이상 제 모습을 볼수가 없

다. 풀등지역은 밀물과 썰물에 의해 바닷물속에 잠겨있다가 나타나는 모래섬이기에 근본적으로 인적이 있

을수 없다. 따라서 꽃개, 새우등 해양생물의 산란처이자 서식처이고 노랑부리백로, 저어새등 희귀철새들이

취식을 할 수 있는 절묘한 곳이다.

최근 인천시는 세계기후기금(GCF) 사무국을 유치했다. 이제는 녹색도시 인천, 기후변화의 모범도시 인천

은 한걸은 나아갈 때다 그리고 인천은 155개의 섬이라는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갖고 있는 해양도시이다. 해

양관광의 패러다임이 육지와 같은 인공적인 리조트중심이 아닌 아름다운 해양자연유산을 느끼는 생태관광

으로 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풀등을 보전하고 섬의 특성을 살리는 관광프로그램개발이 시급히 요구된

다. 시급히 인천시, 옹진군, 지역주민, 시민단체등 관련당사자가 모여 미래적이고 지속가능한 섬 생태관광

을 논의할 때다.

이 글은 인천시의회 저널에 연재되었던 글입니다.

30_ 갯벌과 물떼새

“나의 옳음과 그들의 옳음은 왜 다른가.”

< 조너선 하이트의 바른 마음>

조너선 하이트 지음|왕수민 옮김|웅진지식하우스|2014년 04월 21일 출간

이달엔 뉴욕대학 스턴 경영대학원의 교수이자, 현재 영

미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회심리학자인 조너선 하이트의

화제작 『바른 마음』을 소개한다. 2008년 TED에 게시된 세

편의 강연 내용을 확장하고 여기에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하여 엮어낸 책으로, 인류학·심리학·뇌과학·진

화론 등의 다양한 연구를 바탕으로 ‘바른 마음’에 대한 흥

미로운 논쟁과 사고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1) 흔히 윤리와

정의를 다룬 책들이 도덕적 딜레마의 상황에서 ‘왜 그렇

게 하면 안 되는가’에 초점을 맞추었던 것에 반해, 저자는

‘우리는 왜 이렇게 행동하는가’에 대한 이유를 밝힌다. 나

아가, 그동안 개인의 윤리 혹은 착한 성격으로 좁게 이해

되던 ‘도덕’이 집단적인 힘과 리더십의 문제, 개인의 행복

이나 취향의 차원에서도 어떤 신념이나 이념보다 더 강력

한 요인이라고 역설한다.

가령, 왜 어떤 정치 세력은 새로운 것으로 환영 받고, 어떤 세력은 낡은 것이라고 외면 받는지, 왜 보수주

의자들에게 도덕성이 더 유리한지, 이익 추구의 최정점에 있는 기업에서 왜 기업 윤리에 그토록 신경 쓰는

지 등 인간의 깊은 내면에 숨어 있는 ‘바른 마음’을 새롭게 해석함으로써, 수천 년을 지배해온 도덕 프레임

을 완전히 뒤엎는다.2)

누구나 도덕적 잣대를 상대방에게 들이댈 수는 있다. 그러면서 우린 스스로 ‘내가 감히 그를 비판할 수

있을까?’라며 죄책감을 느낀다. 여기 도덕성에 대한 흥미로운 실험이 있다. 그 실험에 참가해보자.

1) http://youtu.be/IQ9EJezBBCk

2) 출처 교보문고 책소개

인천환경운동연합이 추천하는 이달의 책

토종씨앗 텃밭가꾸기 자원봉사자 모집 _31

토종씨앗 텃밭 공동체 함께 하실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인천환경운동연합에서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인천환경운동연합 숲 조성 프로젝트와 함께 토종씨

앗 텃밭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지난 3월 29일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인천대공원 동부공

원사업소와 자매결연을 맺었습니다. 너나들이 캠핑장 맞은편 부지에 곰솔(해송) 300그루를 심고, 약 100

여평을 토종씨앗 텃밭으로 만들었습니다. 아이들과 숲에서 어울려 놀며 생태교육도 진행할 수 있는 비오

톱을 형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에 1년 동안 토종씨앗을 보급하고 보전하기 위한 ‘토종씨앗 텃밭 가꾸기’에 함께하실 자원봉사 하실

분을 모집합니다.

*이곳에서 추수한 것들은 가을철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과 나눌 예정입니다.

*토종씨앗을 가지고 계신 분은 사무실로 보내주세요. 텃밭에 심은 뒤, 종자를 재배해 주신만큼 다시 돌려드리겠습니다.

지금 세계는 ‘종자전쟁’을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중에 하고 있습니다. 청양고추, 장미등도

로열티를 주고 우리가 재배하고 있습니다. 종자소유권이 외국에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 개발한 종자를 특

허로 보호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매운맛을 내는 청양고추는 우리가 개발했지만 외환위기 때 소

유권을 다국적 기업에 팔아 버렸기 때문입니다. 최근 5년 동안 지불한 로열티를 보면 버섯이 200억 원으

로 가장 많고 뒤를 이어 장미 150억 원, 키위가 90억 원 등으로 총 합계 650억 원이나 됩니다. 현재 국내에

서 판매되는 농작물의 30%가 이처럼 돈을 내고 종자를 쓰고 있습니다.

다국적 기업에 지불되는 막대한 비용을 줄이기 위해 국내에서도 외국 기업의 종자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품종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종자에 대한 소유권 보호

입니다. 실제로 세계 종자 시장의 70%이상을 다국적 기업이 독점

하고 있어 새로운 종자를 개발하더라고 권리 확보가 쉽지

않다고 하니, 인천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라도 가지고 계시는

토종씨앗의 권리확보를 하여야 하지 않을까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문 의 : ☎ 032)426-2467 ● 담당자 : 강숙현 교육부장

환경운동연합 전국회원대회 참가자 모집 _33 32_ 갯벌과 물떼새

2014년 녹색 꿈 환경강좌 안내

이번 달은 강사님 개인 사정으로 휴강되었습니다.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인천환경운동연합 ‘생태숲’ 이름을 지어주세요~

2014년은 인천환경운동연합 창립 20주년입니다. 인천환경운동연합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며, 생

명과 환경을 보호하고 지구를 푸르게 하는 ‘인천환경운동연합 생태숲’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인천

환경운동연합 회원들과 함께 생태디자인을 통해 숲을 그린 후 작은 비오톱(인간과 동식물 등 다양

한 생물종의 공동 서식장소)으로 생태교육 및 생명을 꿈꾸는 숲으로 ‘생태숲’을 조성하려 합니다.

이에 ‘생태숲’ 이름을 공모합니다. 인천환경운동연합 창립 20주년 기념의 의미와 생물다양성을

추구하는 작은 비오톱의 이미지를 상징화할 수 있는 이름, 부르기 쉽고, 쉽게 기억하며, 뜻이 담긴

인천환경운동연합의 ‘생태숲’이름을 지어 주세요. ‘생태숲’ 이름을 공모하여 당선되신 회원에게

는 환경을 사랑하고 지구를 사랑하는 작은 선물을 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공모방법 : 인천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 알림마당

E-MAIL 접수 [email protected]

● 문 의 : 강숙현 교육부장(☎ 426-2767 / fax 426-2768)

<전국회원대회>

전국회원대회가 6월 21일(토)~22일(일) 1박2일로 경주에서 진행됩니다.

경주까지는 먼 길이지만 환경운동연합 회원으로써의 자부심과 해야 하는 일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

는 회원님들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언제나 ‘탈핵’을 외치고 있습니다.

이번 전국회원대회가 열리는 경주가 바로 옆에 월성원자력 발전소가 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회원들

이 하나가 되어 탈원전 퍼포먼스를 펼치고, 아름다운 문화유산이 남아 있는 경주를 잠깐이나마 둘러보고

오려 합니다.

많은 회원님이 함께 하시면 좋겠지만, 선착순으로 20명만 받습니다.

6월 21일(토) 오전 7시에 인천시청 옆 중앙도서관 앞에 모여서 출발합니다.

거리가 멀어서 일찍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 일시 : 2014년 6월 21일(토) ~ 22일(일) 1박 2일

○ 출발장소 및 시간 : 인천시청 옆 중앙도서관 앞 오전 7시 출발

○ 참가비 : 1인당 3만원 ○ 농협 154-01-133974 인천환경운동연합 (전화신청 ⇒ 계좌이체확인 ⇒ 신청완료)

○ 준비물 : 개인컵. 세면도구. 개인물품

○ 신청·문의 : 강숙현 교육부장 ☎032)426-2767

34_ 갯벌과 물떼새

후원회비 납부해주신 분

평생회원강부일 김영관 김학준 김화순 나옥순 박병권 송한조

안재현 여익구 우종대 유구성 유승훈 이도경 이상교

이용길 이인출 임남재 장태식 정영한 정충의 조용명

조정현 최근식 최원식 황상근 황애현

연회원권미수 권혜수 김성진 김종순 김철규 김호섭 박완섭

손광식 손기철 유정호 이미숙 임창석 정 철 조현식

지다혜 진대현 차가영 차재명 호인수

CMS강광수 강남규 강미임 강숙현 강신범 강여린 강영숙

강원구 강인구 강정인 강지석 강창수 강현자 고경심

고경희 고병철 고석철 고성란 고유진 고제민 고현경

고화숙 곽맹자 곽희순 구본경 권구준 권명옥 권미정

권순철 권승경 권영심 권예정 권옥배 권전오 권충경

권희주 김 준 김경언 김기봉 김길숙 김남돈 김남희

김대연 김덕곤 김도연 김동령 김동민 김란회 김만호

김명숙 김명이 김명일 김명제 김명환 김명희 김문경

김문정 김미란 김미선 김미숙 김미연 김미은 김민건

김민규 김민호 김병균 김병섭 김병창 김병현 김상백

김상우 김성규 김성근 김성복 김성종 김수원 김순철

김승자 김애자 김애희 김연숙 김영석 김영숙 김영식

김영옥 김영운 김영은 김영일 김옥란 김왕표 김용근

김용대 김용래 김용민 김용열 김우철 김유빈 김 윤

김윤선 김의균 김인성 김인숙 김일규 김장열 김재경

김재석 김재용 김정렬 김정배 김정선 김정섭 김정수

김정숙 김정희 김종임 김지현 김진규 김진안 김진영

김진우 김진정 김진호 김창수 김천권 김태섭 김태완

김태현 김학영 김향란 김현미 김현미 김현숙 김현식

김형건 김형문 김형철 김형환 김혜련 김혜연 김혜영

김희주 김희란 나봉길 나완수 나준식 남선정 노경범

노광현 노영하 노윤서 노은실 노현진 노형래 도수민

도영희 도준현 류명옥 류영신 마채영 문병호 문 선

문정용 문종필 민경민 민경철 민면식 민선숙 민재홍

박경서 박경자 박경조 박경희 박규은 박기봉 박만근

박미영 박병상 박상규 박상문 박성택 박세희 박수현

박순희 박승영 박양원 박영민 박영복 박영우 박영일

박영진 박용진 박우섭 박은림 박재윤 박정란 박정연

박종섭 박종호 박주현 박지호 박진용 박철원 박현주

박현진 박형열 박형욱 박혜원 박흥렬 박흥순 반혜민

방성훈 방준식 방 희 배선임 배성미 배세식 배송희

배수은 배수형 배양섭 배태명 백무자 백서연 백영민

백인준 백인혁 변병설 빈남옥 서건석 서다원 서미경

서은옥 서인애 서정규 서주원 서지영 서혜연 성종화

소병석 손동혁 손복한 손정경 송미실 송승복 송영석

송유진 송정로 송준호 송한조 신광우 신동준 신민서

신민호 신영단 신혜원 심미경 심유경 심현보 심형진

안동하 안명희 안선윤 안영근 안용국 안채정 안희태

양기인 양향미 엄서진 엄화석 여수정 여승철 여인욱

여정주 오세열 오지예 오창길 오하늘 오현미 오혜경

오호진 왕혜정 우수홍 원오식 원종석 유 미 유병진

유소현 유영옥 유은하 유재원 유재흥 유현혜 유홍성

윤 균 윤다희 윤대기 윤대중 윤동구 윤명출 윤미경

윤석빈 윤성구 윤성배 윤영권 윤예순 윤인우 윤찬원

윤하연 윤현채 윤혜란 윤희성 이경모 이경호 이고은

이관복 이근선 이기선 이덕희 이동엽 이명주 이문정

이미령 이미숙 이미영 이미옥 이미화 이민영 이민우

이병기 이병철 이보람 이봉철 이상호 이상화 이서영

이성수 이성원 이세빈 이세영 이소현 이수연 이수용

이숙향 이순민 이승배 이영리 이영미 이영주 이옥희

이완순 이용문 이용식 이용우 이용훈 이용희 이은숙

이은지 이은진 이은희 이인구 이인숙 이의순 이재례

이재수 이재영 이재혁 이재훈 이재휘 이정수 이정식

이정우 이정원 이종민 이종순 이종우 이주연 이주용

이주호 이주훈 이주희 이지숙 이진섭 이진희 이찬선

이창근 이창래 이창숙 이철환 이충록 이충현 이학재

이한수 이한슬 이한울 이현식 이현성 이형구 이혜경

이혜란 이혜원 이홍구 이화자 이환권 이환범 이훈재

이희관 이희자 이희환 임선임 임영택 임예자 임유선

임익철 임종한 임탁우 임 혁 장권희 장규철 장기현

장덕훈 장명숙 장민서 장상숙 장서현 장연규 장영미

장예현 장원균 장윤미 장정자 장지승 장지연 장지우

장진형 장혜숙 전경순 전병민 전수아 전영호 전웅수

전원문 전현주 정근자 정대균 정대출 정문영 정상열

정서구 정선희 정세국 정수경 정승만 정승섭 정은아

정윤진 정의영 정의택 정익기 정인자 정재영 정재우

정진오 정진욱 정충일 정태성 정현민 정흥열 조경두

조경숙 조광준 조길상 조남순 조병조 조상덕 조상희

조수신 조영철 조용현 조윤지 조윤희 조은래 조재구

조태희 조형식 조휘상 조희상 주재풍 진예림 진의범

수 입분류 항목 금액 회비 1. 회비 5,223,750

후원금2. 후원금 2,686,400

3. 시민참여사업 419,000

사업수입 4. 기타수입

기타수입 5. 지원사업 200,000

6. 20주년 기념 사업비

수입 합계 8,529,150전기 이월금 20,775,844합계 29,304,994

지 출

분류 항목 금액

인건비

1. 급여 4,897,370

2. 퇴직급여충당금 505,500

3. 상여금 -

4. 복리후생비 642,730

소 계 6,045,600

사무실관리비

5. 수도광열비 90,000

6. 통신비 508,190

7. 소모품비 30,400

8. 비품구입비 22,700

9. 교통비 112,500

소 계 763,790

회원관리비

10. 회지구입비(함께사는길) 387,000

11. 출판홍보비(갯벌과 물떼새) 300,500

12. 발송비 208,640

소 계 896,140

사업비

13. 조직사업 518,340

14. 시민참여사업 1,184,000

15. 환경현안사업 232,300

16. 연대사업 170,500

17. 지원사업비 595,490

18. 20주년 행사비 135,000

소 계 2,835,630

기금적립19. 센터기금 적립 -

소 계 -

지출 합계 10,541,160

차기 이월금 18,763,834합계 29,304,994

1. 고유목적 이월금 내역지원사업비 집행잔액 4,290,030

소모임 집행잔액 2,166,172

해피빈 모금액 1,671,393

합계 8,127,595

2. 운영비 이월금운영비 10,636,239

총계 18,763,834

재정 | 4월 회비납부 / 4월 살림 결산 _35

<2014년 4월 재정보고>

※ 주소 변경 시 꼭 알려주셔야 해요! ※소식지가 반송되어서 돌아온답니다.

“지구의 벗, 인천환경운동연합의 힘이 되어 주세요~!”

·회원 여러분의 능력과 시간을 보태주세요.

·주변 분께 환경운동연합 회원가입을 권해 주세요.

·1000원의 행복 : 회비를 천원 더 보태주세요.

·소식지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종이를 아껴 환경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면 움직이세요~♡

032-426-2767 [email protected]농협 154-01-126940 (인천환경운동연합)

차경이 차광윤 차현호 차호용 채규형 채희경 천동주

최기일 최문영 최미진 최민호 최성윤 최성자 최성희

최수정 최숙경 최숙현 최영규 최영민 최용희 최원길

최윤민 최재성 최재순 최재호 최지경 최진만 최진아

최철규 최현아 추효경 표신중 하석용 하은미 한경렬

한경선 한동욱 한상준 한상희 한석주 한성주 한승숙

한양길 허점건 홍남식 홍남일 홍문표 홍민선 홍성현

홍우표 홍재상 홍재웅 홍종희 홍주형 홍지효 홍학기

홍한표 황규상 황길연 황미나 황미라 황영재 황옥희

황은진 황인동

지로안병훈 초복성 호종수

통장최민호 임성권 이봉규

단체(주)디씨알이 (주)세원물류개발 극동환경화학(주)

미래테크원 에코에너지(주)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환경관리공단

새로 가입하신 분, 정말 고맙습니다.● 이미자님 인천환경운동연합 숲 체험 강사 활동을 통해

가입해주셨습니다.

● 김미숙 님 인천환경운동연합 초록에너지 강사 활동을

통해 가입해주셨습니다.

● 유미영 님 전화로 가입해주셨습니다.

● 공영민 님 인천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해

주셨습니다.

4월 26일 ~ 5월 25일 까지 확인된 명단입니다.

인천환경운동연합

발행일 2014. 5. 2 | 발행인 서주원 | 편집인 인천환경운동연합 | 발행처 인천환경운동연합 402-860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8동 1530-8

tel. 032)426-2767 | fax. 032)426-2768 | homepage. http://inchon.kfem.or.kr | e-mail. [email protected] | 함께사는 길 부록

노후원전 ‘월성1호기’폐쇄! 2014 환경운동연합 전국회원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