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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건철 표선면장 4일 제25호 태풍 콩
레이 북상에 따른 긴급 전직원회의를 열
고 지역 내 재해위험지구 예찰강화 등 재
난대비 사전준비 철저를 당부.
태풍 북상에 따른 재난대비 철저 당부
◇이승환 한경면장 4일 제25호 태풍 콩레
이가 북상하고 있음에 따라 관내 재해 위
험 지구와 각종 공사 현장, 상습 침수지역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등 피해 최소
화에 만전.
태풍 콩레이 북상 대비 현장점검
백마전우회(회장 김수철)는 4일 제주시 사라봉 월남전참전
기념탑에서 먼저 간 전우들을 기리며 참배하고 화북 바닷
가에서 정화활동과 회원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정기모
임을 가졌다.
고집돌우럭 중문점(대표 강민아)은 최근 제주사회복지공동
모금회(회장 고승화)와 중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
원장 한인수 정유근)가 진행하는 중문동 착한가게 캠페
인 에 동참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대한항공은 제주여객서비스지점장에 안재구
부장(55 사진)을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신임 안 지점장은 충남 출신으로 관악고
와 서강대 정치외교과를 졸업하고 1988년
대한항공에 입사했다.
신임 안 지점장은 김포여객운송지점, 여
객운송부, 오사카서비스지점장, 도쿄공항지
점장을 거쳐 2015년부터 인천여객서비스지점 탑승수속팀장
을 역임했다.
신임 안 지점장은 부임을 계기로 제주도민의 항공 이용
편의 증진과 내 외국인 관광객 유치증대는 물론 대고객서비
스 향상에 역점을 둬 제주관광 발전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사)한국학원총연합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고성만)
는 지난 3일 시민복지타운, 오라올레길, 오남로 등에서 회
원 및 중 고등학생 110명이 참가한 가운데 쓰레기 수거 등
자연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제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홍경애)는 4일 일도1동복지회관
에서 읍면동부녀회장, 외국인 결혼이주여성 등 40명이 참석
한 가운데 커피콩인형만들기 및 녹색생활 원예교실 등 문
화체험활동을 전개했다.
사람과 사람 2018년 10월 5일 금요일13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는 지난해 제주국제관악제에서
진행된 해녀문화 음악회를 꾸민 고산리 해녀와 대평리 해
녀가 캐나다와 독일에서 각각 공연을 벌인다고 밝혔다. 유
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록된 해녀문화를 전세계에 홍보
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행사로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
시개발센터(JDC) 주최로 마련된다.
고산리 해녀는 이달 9일(현지시각) 캐나다 키치너-워털루
옥토버 페스티벌에 참여해 제주국제관악제에서 호흡을 맞췄
던 더 노스스타 옵티미스트 알룸니 밴드와 협연으로 서우
제소리 와 이어도사나 를 선보인다. 10일 퍼레이드에도 초
청받아 해녀를 상징하는 배를 끌고 행진에 나설 예정이다.
대평리 해녀는 이달 27일 제주시와 우호협력체결을 맺은
독일 로렐라이시 초대를 받았다. 이들은 청소년 재즈 오케
스트라인 피닉스 파운데이션과 협연해 해녀출가의 노래
와 이어도사나 를 공연한다.
동정
농협 제주지역본부는 4일 대정농협 지역내 어르신을 대상
으로 올해 세번째 농업인행복버스 를 운영했다. 대정농협
(조합장 이창철)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사)농촌사
랑범국민운동본부 농협제주지역본부 후원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제주의료원의 건강검진 등이 진행됐다.
연동주민센터(동장 김덕언)는 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
간위원장 이상봉), 엘르헤어(대표 강지연)와 함께 지난 2일
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어려운 가구의 복지자원(미 이용
서비스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더불어 한마음 나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4일 제주4 3연구소 제주4 3, 진실과 정의 국제학술대회가 열리고 있다.
대량학살의 진실 규명을 위한 연대
의 목소리가 나왔다. 제주4 3 70주
년 기념사업위원회가 주최하고 제
주4 3연구소가 주관해 4일 제주칼호
텔에서 막이 오른 제주4 3, 진실과
정의 국제학술대회에서다.
이날 냉전, 제노사이드 그리고
미국의 역할 을 주제로 발표한 1965
~66년 인도네시아 대량학살 희생자
조사재단의 베드조 운퉁은 제노사
이드에 개입한 인도네시아 정부와
미국 정부는 국가 기구가 저지른 인
도에 반한 죄를 자행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희생자들에게 사과해야
한다 고 밝혔다. 베드조 운퉁은 인
도네시아 반공 학살의 생존자이자
목격자다.
2018년 8월까지 드러난 인도네시
아 대량학살 집단 매장지는 수마트
라와 자바 지역에만 230곳에 이른
다. 발리섬은 아직 집계가 완료되지
않는 등 연구 조사가 진행되면서 그
숫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베드조 운퉁은 인도네시아 정부
에 인권침해 문제 해결을 촉구할 수
있도록 연대해주길 부탁드린다 며
인도네시아, 한국, 베트남, 캄보디
아, 라오스, 미얀마, 필리핀, 태국에
서 발생했던 사건들은 냉전과 봉쇄
정책의 영향과 분리될 수 없다 고
말했다. 그는 제주에서는 2만5000
명에서 3만명에 이르는 주민들이 죽
었고 인도네시아에서는 50만명에서
300만명이 학살됐다 며 소련의 붕
괴와 독일 통일로 냉전의 종식을 알
렸지만 냉전의 여진은 여전하다. 인
도네시아에서는 제노사이드 희생자
들에 대한 박해와 낙인찍기, 차별이
계속되고 있다 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인도네시아 정부뿐만
아니라 1965년의 제노사이드를 공작
하는 데 개입한 국가들, 즉 대량학살
과 부도덕한 범죄 행위를 악용한 미
국, 영국, 오스트레일리아와 그외 서
방국가들의 책임을 촉구해주길 요
청한다 며 진실은 밝혀져야 하고
정의는 바로 서야 한다. 화해는 그
다음이다 라고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아시아의 노
벨상 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
수상자인 육창 캄보디아 기록센터
총괄이사도 초청됐다. 육창은 5일
세계적 맥락에서의 캄보디아 제노
사이드 성찰 에 대해 기조강연을 벌
인다. 그는 미리 공개된 강연 자료에
서 크메르 루즈 정권이 몰락한지 4
0년이 지난 지금도 캄보디아는 여전
히 제노사이드와 대규모 잔학 행위
가 남긴 고통스러운 유산들과 싸우
고 있다 며 크메르 루즈가 가한 테
러의 그림자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
적 계획으로 상설 제노사이드 연구
센터 설립, 제노사이드 교육, 희생자
역사 프로젝트, 캄보디아 제노사이
드의 세계화 등을 제시했다.
진선희기자 [email protected]
(사)서귀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김광남, 이하
서사모)은 4일 목요일 제주도민의 무사안녕과 지역 봉사단
체의 건강한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6일간의 일정으로 제
주도 일주도로를 도보 완주한다고 밝혔다.
서사모는 오전 9시 출정식을 시작으로 서귀포 표선, 구좌
읍 월정리, 이호, 신창리, 화순을 거쳐 29일 오후 6시쯤 서
귀포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